오는 22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서 시상식 개최
1일 서울 여의도 아시아투데이 본사에서 열린 금융대상 시상식 관련 심사에서 심사위원들이 토론을 벌이고 있다. 왼쪽부터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 최승재 세종대 법학부 교수, 고동원 성균관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김헌수 순천향대 IT금융경영학과 교수, 서기수 서경대 금융정보공학과 교수.
올 한해 대한민국 금융산업을 선도하고 소비자들의 금융 편의성 제고에 노력해온 기업에 수여하는 '2023 아시아투데이 금융대상'에 신한금융그룹이 선정됐다. 금융감독원장상을 수상할 기업에는 미래에셋증권이 이름을 올렸다.
아시아투데이는 지난 1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2023 아시아투데이 금융대상'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금융대상 수상기업과 각 부문 최우수기업을 선정했다.
심사위원회에는 위원장을 맡은 고동원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비롯해 김헌수 순천향대 IT금융경영학과 교수,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 최승재 세종대 법학부 교수, 서기수 서경대 금융정보분석학과 교수가 참여했다. 심사의 공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제척사유가 있는 심사위원은 해당 부문 우수기업 선정에서 제외했다. 미래에셋증권 사외이사인 성태윤 교수는 증권부문 심사에 참여하지 않았다.
아시아투데이는 이번 심사위원회에 앞서 지난달 16일부터 25일까지 정부와 유관기관, 금융협회 및 학계, 금융업계, 금융소비자 등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고, 총 974명이 참여했다. 심사위원회는 대상인 금융위원장상과 금융감독원장상을 비롯해 총 9개 부문을 심사해, 27개 최우수 기업 선정을 논의했다. 설문조사 40%와 심사위원단 평가 60%를 반영해 최종 수상기업이 결정됐다.
대상인 금융위원장상에는 심사위원회 평가와 설문조사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한 신한금융그룹이 선정됐다. 고동원 위원장은 "안정적인 수익 창출에 기반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하고 있고 상생금융 종합 지원 및 금융취약계층 피해 예방 사업을 추진하는 등 금융 취약계층 지원을 확대하고 있는 점, 동남아 시장 등 글로벌 시장에서 큰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점, ESG 경영 및 사회적 책임 이행 노력을 위해 지속적인 ESG 경영 체계를 확립하고 있는 점 등에 높은 점수를 줘 심사위원 전원 일치로 신한금융그룹을 금융위원장상 수상기관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장상 수상기관으로 선정된 미래에셋증권은 퇴직연금 가입자의 편의성을 강화하는 등 퇴직연금사업의 강화로 성장세를 이어나가고 있는 점과 다양한 모바일 비대면 서비스를 출시해 투자자의 편의를 증대시키고 있는 점, 동남아 시장 등 해외 현지법인의 지역별 특화 전략을 통해 안정적이고 균형 있는 글로벌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점 등이 높이 평가됐다.
이외에도 ESG경영 특별상에는 KB금융그룹(E)과 하나금융그룹(S), 우리금융그룹(G)이 각각 선정됐다.
심사위원인 성태윤 교수 "금융산업에서 이슈가 될 부분을 잘 검토해서 실질적인 상에 해당하는 분야와 개별회사의 성과를 잘 연결해 상의 실질적인 의미를 높였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3 아시아투데이 금융대상' 시상식은 이달 22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CCMM빌딩 서울시티클럽 컨벤션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원문출처>
아시아투데이 https://www.asiatoday.co.kr/view.php?key=202309040100016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