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사태가 엔데믹 국면을 맞으면서 강의가 대부분 대면 수업으로 전환돼 캠퍼스에도 차츰 활기가 돌고 있다. 코로나 19의 확산 및 장기화로 그동안 침체되었던 학교 분위기가 되살아나면서 새로운 중앙동아리가 생겨나고 기존 동아리들도 활동을 활발히 재개하는 등 예전의 모습을 되찾아 가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새롭게 창설된 중앙동아리들은 신입생과 재학생 모두에게 새로운 경험과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학교생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에 2학기 개강과 함께 2023학년도에 창설된 신규 중앙동아리 여섯 곳을 소개하는 『2023학년도 서경대학교 신규 중앙동아리 알아보기』 기획시리즈를 마련했다. 각 중앙동아리 회장을 만나 동아리에 대해 소개하고 창설하게 된 계기와 주요 활동, 그리고 앞으로의 운영 계획과 신입 부원 모집에 대한 내용 등을 들어보았다. 기획시리즈 두 번째 순서로 ‘브랜딩 클럽’과 ‘스케쳐’ 동아리 회장을 만나 동아리에 대한 전반적인 이야기를 들어봤다.
□ ‘브랜딩 클럽’ 회장 류현정 학우 인터뷰
- 안녕하세요. 자기소개와 함께 동아리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유튜브 채널을 동아리원들이 직접 운영하며 활동을 하고 있는 브랜딩 클럽 회장 류현정입니다.
- ‘브랜딩 클럽’를 창설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1인 브랜딩이 떠오르고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그 중 가장 강력한 마케팅/브랜딩 플랫폼인 ‘유튜브’를 학우들과 일찍 접하며 경험을 할 수 있으면 큰 도움이 될 것 같아 만들게 되었습니다.
‘브랜딩 클럽’의 주요 활동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유튜브 ‘소민거리’ 채널의 콘텐츠 기획과 인터뷰 촬영, 출연자 모집 및 출연 활동을 주로 하고 있습니다.
-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달성하고 싶은 궁극적인 목표가 있을까요?
1차적인 목표는 동아리 구성원들이 유튜브나 다른 플랫폼들에 좀 더 친숙해지고 익숙해지는 것입니다. 동시에 채널을 키우면서 출연하고 싶어하는 학우들의 브랜딩을 진행시켜 주는 것입니다.
- 신규 동아리인 만큼 초기 구성원 모집에 많은 신경을 기울였을 것 같아요. 혹시 동아리 초기 임원 및 부원의 선발 기준이 따로 있었나요?
초기에는 마케팅에 대한 이해도 및 공부할 열정이 있던 사람들을 면접을 통해 선발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좀 더 많은 학우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유튜브 운영 및 기획에 관심이 있거나, 출연 및 촬영에 관심 있는 사람들, 그리고 열정있는 사람들 다양한 관심도를 가진 부원들을 모집 중에 있습니다. 추후 더 깊은 전문 지식들은 우수 부원 및 희망자를 선발해서 2차 교육을 현장 PD님과 대표님께서 직접 하는 방식으로 운영 중입니다.
- 다른 동아리들과 차별화된 ‘브랜딩 클럽’만의 활동이나 규칙이 있을까요?
아무래도 유튜브 활동을 보다 쉽게 경험할 수 있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현업에 종사 중인 유튜브 전문 PD님과 대표님께서 부원들이 촬영한 콘텐츠를 편집해 주시기 때문에 유튜브 운영 시 가장 부담이 되는 활동이 편집인 만큼, 좀 더 쉽게 유튜브를 접할 수 있는 기회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 동아리 신입 부원을 모집할 계획이 있나요? 있다면 언제, 그리고 어떤 방식으로 모집할 것인지 말씀해 주세요.
23년 2학기에 5기 부원들을 모집할 예정입니다. 곧 애브리타임 및 인스타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니 참고해 주세요.
- 동아리에 관심이 있거나, 새로 들어올 학우분들에게 동아리 회장으로서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유튜브 관련 교육이나 경험을 대학 생활은 물론 사회 나가서도 쉽게 접하지 못할 거라 생각합니다. 만약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좋은 기회 놓치지 않았으면 합니다. ^_^
□ 신규동아리 ‘스케쳐’ 회장 백경종 학우 인터뷰
- 안녕하세요. 자기 소개와 함께 동아리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서경대학교 사진 동아리 스케처 회장 백경종입니다. 동아리명은 순간을 포착하는 서경대 사진가들이라는 의미와 사진으로 순간을 그려낸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 ‘스케쳐’를 창설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펜데믹이 끝을 보이면서 사라졌던 많은 동아리들이 다시금 생겨나고 있습니다. 코로나 19 사태로 제한되었던 외부활동들이 재개되면서 여러 장소를 방문하여 사진을 찍고 추억을 남기는 사진 동아리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스케쳐’의 주요 활동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기본적으로 월 3회의 정기 출사와 1회 이상의 세미나가 있습니다. 출사는 서울 및 근교의 사진 명소에서 진행되며, 정기 출사 이외에 번개 출사도 가능합니다. 세미나에서는 동아리원들의 사진 및 보정 실력의 향상을 위해 각종 유익한 정보들을 제공합니다. 추가로 학기 중 촬영한 사진들을 전시하거나, 평소엔 가기 힘들었던 지역으로의 출사 및 MT도 계획 중입니다.
-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달성하고 싶은 궁극적인 목표가 있을까요?
동아리 활동을 하며 사진을 찍는 그 순간을 즐기셨으면 좋겠습니다. 더불어 사진 실력을 향상시키고 동아리원들간의 친목을 도모하여 좋은 추억을 쌓았으면 합니다.
- 신규 동아리인 만큼 초기 구성원 모집에 많은 신경을 기울였을 것 같아요. 혹시 동아리 초기 임원 및 부원의 선발 기준이 따로 있었나요?
동아리 운영이 처음이다 보니 고려하지 못한 점이 많았습니다. 초기에는 참여 희망자라면 모두 받아들였지만 그에 따른 제한 사항을 발견했고, 현재는 간단한 커피챗 정도의 면접 시간을 함께 하고 부원을 선발하는 방식으로 변경되었습니다. 하지만 사진을 좋아하고 동아리 활동에 적극 임할 의지만 있다면 어떤 분이든 환영합니다.
- 다른 동아리들과 차별화된 ‘스케쳐’만의 활동이나 규칙이 있을까요?
사진 동아리이다 보니 기상 악화를 제외하고 기본적으로 외부 활동으로 진행됩니다. 그 외 모든 부분은 융통성 있게 진행될 예정입니다.
- 동아리 신입 부원을 모집할 계획이 있나요? 있다면 언제, 그리고 어떤 방식으로 모집할 것인지 말씀해 주세요.
9월 6일까지 구글 폼으로 지원자를 받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및 지원 방법은 에브리타임 동아리 게시판 및 인스타그램 @camera_skatcher를 참고해 주세요. 필요시 학기 중에도 추가 부원을 모집할 예정이니 많은 지원 부탁드립니다.
- 동아리에 관심이 있거나, 새로 들어올 학우분들에게 동아리 회장으로서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전문적인 장비도, 사진에 대한 지식도 어느 것 하나 필요하지 않습니다. 사진을 좋아하는 마음과 적극적인 참여 의지만 있다면 누구든 지원 가능합니다. 보다 유익하고 재미있는 활동을 위해 많은 사람들이 노력하고 있으니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홍보실=박유정·최대한 학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