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펜데믹으로 인해 2019년도를 마지막으로 4년 동안 열리지 못했던 서경대학교 동아리 알림제가 지난 3월 30일(목), 31일(금) 이틀간 교내 ‘스콘 스퀘어’에서 많은 학우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서경대학교 동아리 알림제는 학생들에게 우리 대학에는 어떤 동아리들이 있는지, 동아리 내에서는 어떤 활동들을 하고 있는지 또, 동아리 활동을 하면 어떤 점이 좋은지 등을 알리기 위해 ‘든든’ 서경대학교 총동아리 연합회와 교내에 있는 중앙동아리들이 모여 진행하는 행사다. 13개 중앙동아리들이 모여 열린 이번 2023학년도 동아리 알림제는 동아리별로 활동을 홍보하는 부스를 운영하고, 준비해온 공연을 선보이는 등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중앙동아리를 총괄하는 동아리 연합회에서는 추첨을 진행하며 에어팟 프로를 비롯한 다양한 경품을 나눠주는 이벤트를 벌이고 학생증을 제시하면 생맥주를 받을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해 많은 학우들이 동아리 알림제에 참여하고, 중앙동아리들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새로운 학기를 시작하며 바쁜 대학생활 가운데 쉼이 필요한 학우들에게 동아리 알림제는 웃음과 추억을 선사하며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2023년 동아리 알림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 제39대 ‘든든’ 동아리 연합회의 김종휴 회장을 만나봤다.
-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소개와 동아리 연합회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언제든 어디서든 동아리원들에게 큰 힘이 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제39대 ‘든든’ 총동아리연합회 정학생회장을 맡고 있는 컴퓨터공학과 21학번 김종휴입니다.
- 동아리 알림제에 참여하는 동아리는 어떤 동아리들이 있나요?
먼저 공연예술분과에 속한 WORKERS, SDR, 그라미, UDream은 모두 공연을 할 예정이고, 그 외에 부스를 운영하는 동아리들은 종교분과 CCC, UBF, IVF, 학술분과 민형사, BULLS, D.C.T, 체육분과 적시타, OZ, 전시창작분과 애니문, 공연예술분과 UDream, SDR, 그라미 등 총 13개 동아리들이 동아리 알림제에 참여하였습니다.
- 동아리 연합회에서는 어떤 일들을 하고, 어떤 행사를 진행하나요?
동아리 연합회는 전반적으로 동아리의 관리와 동아리들이 더욱 활력 있고 편하게 동아리 생활을 할 수 있게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가장 큰 동아리 연합회 행사는 동아리 알림 책자 만들기와 동아리들의 홍보를 격려하는 소규모 축제인 동아리 알림제를 개최하는 것입니다.
- 이번 동아리 알림제를 개최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신 부분이 있다면 어떤 것인가요?
많은 학우 분들께서 더 많이 동아리 알림제를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습니다.
- 동아리 알림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하셨는데, 소감이 어떠신가요?
처음으로 동아리 연합회 주관으로 행사를 기획하고 진행하였는데 많은 어려움도 있었지만, 옆에서 힘이 되어준 동아리 연합회 일원들 그리고 이번 동아리 알림제를 위해 같이 노력해 주신 각 동아리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 동아리 알림제를 준비하면서 어떤 점에 어려움을 느끼셨나요?
코로나 펜데믹으로 인해 마지막으로 개최된 연도가 2019년이었습니다. 4년 만에 개최를 진행함에 있어서 선례가 없었고 현재 동아리 연합회 일원 중 누구도 알림제를 본 사람이 없어서 뼈대를 세워나가는 것이 가장 큰 난관이었습니다.
- 동아리 연합회 회장을 맡으면서 어려웠던 점이 있으셨나요?
모든 것이 처음인 것이 난관이었을 뿐, 어려웠던 것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저희 제39대 ‘든든’ 총동아리 연합회의 일원들의 도움으로 헤쳐 나갈 수 있었습니다.
- 한 해 동안 동아리 연합회를 운영해 나가실 텐데, 소속된 동아리들에게 바라는 점이 있을까요?
동아리 일원분들께서 각 동아리를 위해 열심히 활동해주셨으면 좋겠고, 동아리 회장단분들도 더욱 관심을 가지고 앞으로 동아리 활동을 위해 힘써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함께 동아리 알림제를 준비하느라 고생하신 동아리 연합회 임원 학우분들께 하고싶은 말씀이 있을까요?
생각보다 우리 든든이들이 많은 시간을 쏟아야 해서 힘들었을 텐데 끝까지 잘 마무리해서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 아직 동아리를 경험해 보지 못한 여러 학우들에게 동아리 가입을 권유하고 싶다면 어떤 이유로 추천하고 싶나요?
저는 대학교가 학업의 목적을 이루는 곳이라고 생각하지만, 그것보다 큰 것은 기회의 장이라고 생각합니다. 성인이 되어서 더 많은 사람, 더 많은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이 바로 대학교입니다. 그리고 그 중 더욱 쉽게 접할 수 있는 곳은 바로 동아리라고 생각합니다. 본인의 취향에 맞는 동아리를 찾아 가입해보는 것을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 마지막으로 회장으로서 하고싶은 말씀이 있다면 해주세요.
비록 정말 부족한 사람이지만, 제 옆에서 같이 도움을 주는 총동아리 연합회 일원들에게 감사함을 표현하고 싶습니다. 또한 이런 큰 행사를 기획하는 것에 있어서 매우 영광스럽다 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올해 제39대 ‘든든’ 총동아리 연합회가 기반이 되어서 앞으로도 각 동아리, 그리고 이후에 있을 총동아리 연합회가 더욱더 성장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홍보실=최정은 학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