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서경대학교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서울 성북구 정릉동에 있는 커피원두 납품 전문기업 ‘더듀얼로스터즈’
조회 수 3077 추천 수 0 2023.03.07 11:04:15정진현 더듀얼로스터즈 로스터(Green 성북 캠페인 선정기업)
-직화식 로스터와 반열풍식 로스터를 사용해 원재료의 개성을 살려
-에티오피아, 케냐 등 해외 커피산지를 직접 방문해 품질을 확인
더듀얼로스터즈는 서울 성북구 정릉동에 있는 커피원두 납품 전문기업이다. 정진현 로스터(31)가 2016년 11월에 오픈했다.
정진현 메인로스터는 “원두 납품을 중심으로 커피 교육 등을 제공하고 있다”며 “한국 홈바리스타커피 문화의 저변을 넓히고 싶은 기업”이라고 소개했다.
더듀얼로스터즈는 서울부터 제주도까지 전국 곳곳에 커피를 공급하고 있다. 정 로스터는 “더듀얼로스터즈에 직접 방문한 고객과 협의를 통해 납품할 제품을 선택한다”며 “평소 카페로 개방돼 있어 커피에 진심인 고객들이 주로 방문한다”고 말했다.
“더듀얼로스터즈의 강점은 직화식 로스터와 반열풍식 로스터를 사용해 원재료의 개성을 살린다는 것입니다. 물동량에 따른 신선한 원재료 확보와 주문과 함께 시작되는 로스팅으로 신선도를 확보했습니다. 개인 고객의 소량 주문제조에도 대응할 수 있습니다.”
정 로스터는 하와이 에티오피아, 케냐 등 해외 커피산지를 직접 방문해 품질을 확인하고 적절한 가격에 맛있는 커피 한잔이 되어줄 생두를 선택한다. 정 로스터는 “어느 포인트에서 배출해야 가장 맛있는지 결정하고 그 맛을 항상 일관되게 제공하기 위해 커핑을 통한 QC를 진행한다”고 말했다.
정 로스터는 커피 경연대회에 출품하거나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면서 더듀얼로스터즈를 알리고 있다. 정 로스터는 “팝업 행사나 축제부스 참여 등 대외활동을 통해 더듀얼로스터즈의 커피맛과 진정성을 알리고 있다”며 “인스타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더 많은 사람에게 더듀얼로스터즈의 커피를 전달하고 싶다”고 말했다.
정 로스터는 어떻게 창업하게 됐을까. “가족 사업으로 가족 구성원이 각자의 전문성을 살려 커피 생산, 공급, 커피 교육, 디자인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백화점에 디자이너로 8년간 근무한 친형이 디자인을 맡아주고 있습니다. 경력단절 및 사회적 약자들과 함께 나아갈 수 있는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기업을 만들고 싶다는 포부로 시작하게 됐습니다.”
창업 후 정 로스터는 “국내 여러 업체에 더듀얼로스터즈의 커피가 납품되고 많은 사람이 우리 제품을 이용할 때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정 로스터는 “커피 소모량이 증가하면서 디카페인 커피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며 “디카페인 공정과 발효 커피에 관한 연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이에 따른 공정과 규모를 늘리기 위해 로스팅 공장 확장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더듀얼로스터즈 서경대학교 캠퍼스타운 조성사업단의 프로젝트인 ‘Green 성북 캠페인’에 선정됐다. Green 성북 캠페인은 소상공인 대상 경영개선 교육 또는 지역상인 능력 강화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설립일 : 2016년 11월
주요사업 : 커피원두납품, 커피교육, 디자인 컨설팅
성과 : 커피대회 심사위원 활동, 팝업행사 진행
<원문출처>
한경잡앤조이 https://magazine.hankyung.com/job-joy/article/202303060727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