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환 스포츠앤테크놀로지학과 교수진, 지난 12월 21일(수)부터 23일(금)까지 3일간 횡성군 웰리힐파크서 스키&스노보드 캠프 열어
2학기 교양 스키1, 스키2, 스노보드 수강생 136명 대상
서경대학교 스포츠앤테크놀로지학과 김재환 교수진이 주관하는 ‘2022 교양 스키&스노보드 캠프’가 지난 12월 21일(수)부터 23일(금)까지 3일간 강원도 횡성군 웰리힐리파크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재학생들의 체력 증진과 친목 도모, 스키, 스노보드 기술 연마를 위해 마련된 이번 캠프는 서경대학교 2022학년도 2학기 교양 스키1, 스키2, 스노보드 수강생 136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시험을 보고 평점을 부여하는 대신 pass/none pass로만 평가해 경쟁보다 이론 탐구 및 실기 실습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먼저, 이론 수업은 캠프를 떠나기 전 총 세 차례에 걸쳐 혜인관 시청각 4실에서 진행됐다. 학생들은 이론 시간을 통해 숙소 배정 및 장비 대여에 관한 설명과 스키 및 스노보드와 관련된 기본적인 과학적 원리를 배울 수 있었다.
웰리힐리파크에 도착한 후에는 스키장 이용방법 안내 및 안전교육부터 이루어졌다. 운동 중 상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스트레칭 및 각종 안전사고에 대해 주지시켰고 학생들이 안전하게 스키와 스노보드를 탈 수 있도록 사전교육이 진행되었다.
또한 개인별 수준을 고려하여 초급과 중급으로 조를 편성했으며 스키와 스노보드 각각 4조씩, 총 8개 조로 나뉘어 담당 교수의 지도를 받았다.
담당 교수는 각 조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본적인 동작에 대한 지도를 맡았다.
스키 및 스노보드 초급반 학생들은 장비 착용법과 감속 자세, 걷는 방법, 멈추는 방법, 방향 전환 등 스키의 기본자세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스키와 스노보드에 숙련된 중급반 학생들은 담당 교수와 함께 리프트와 곤돌라를 타고 슬로프를 활강하였다.
3일차 오전에는 담당 교수들이 학생 수준에 맞는 코스에서 시험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담당 교수가 지켜보는 앞에서 안전하게 시험에 응시할 수 있었다. 담당 교수는 학생의 활강 모습을 촬영한 후 개인 피드백을 진행했고, 학생들은 3일간 배운 기술을 복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캠프를 통해 학생들은 자연환경에서의 단체생활을 통해 동료 간의 상호 이해력을 기를 수 있었다. 다양한 학과의 학생들이 함께 어우러져 겨울 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었고, 대학 생활에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길 수 있었다.
김재환 교수는 “3년 동안 코로나로 인해 외부 체험활동이 제한되었던 만큼 이번 캠프가 학생들에게 좋은 활력을 불어넣어 준 것 같아서 만족도가 높았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교양캠프 프로그램을 활성화하여 학생들이 그간 접하기 어려웠던 계절 스포츠 경험을 많이 쌓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살면서 지금까지 스키를 타본 경험이 없어 걱정했는데 교수님들과 조교님들의 격려와 도움 아래 마음 편히 탈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캠프에 참여했던 또 다른 학생은 “교수님들께서 단순히 스노보드를 가르치는 것뿐만 아니라 학생들에게 좋은 추억을 남겨주려고 노력하신 게 보여서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며 “대학생활 중에 좋은 추억을 남기고 싶은 학생들에게 적극 추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홍보실=박유정 학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