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9일 서울금옥여자고등학교학생 500여명 대상
서울시가 설립하고 서경대학교가 수탁 운영하는 서울시립청소년음악센터의 <찾아가는 토크 콘서트>가 12월 19일(월) 오후 1시 20분 서울시 양천구 소재 금옥여자고등학교 인의관에서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콘서트 1부에서는 빅마마의 리더 신연아와 이탈리아 재즈 피아니스트 니콜라 세르지오(Nicola Sergio)가 ‘국경을 넘는 음악의 힘’이라는 주제로 언어를 뛰어넘은 예술의 넓은 확장성과 가능성을 이야기하며, 청소년들에게 진로의 시야를 넓혀주는 강연과 힐링이 있는 무대를 선보였으며, 곧이어 열린 2부에서는 속사포 랩퍼로 알려진 가수 아웃사이더가 ‘더. 나은. 나(누구보다 빠르게 남들과는 다르게)’라는 주제로 청소년 자신이 정말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강연과 공연을 진행했다.
금옥여자고등학교 학생과 교사 5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공연은 유명 아티스트들이 음악을 주제로 한 강연과 함께 신명나고 감동어린 공연도 펼쳐 청소년들이 모처럼 학업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이번 공연은 서울시립청소년음악센터의 음악진로박람회 사업의 일환으로 이루어졌으며, 내년에는 더 많은 청소년과 음악가가 함께할 수 있는 기회가 돌아갈 수 있도록 기획 중에 있다.
금옥여자고등학교 신혜린(17)은 “귀에 즐거움을 주는 것뿐만 아니라 자신이 고민 중인 진로 관련 이야기들에 대한 좋은 이야기들을 많이 들어서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고 하였고, 강서린(17)은 “복잡하고 힘들었는데 편하게 학교에서 연주자와 가수의 공연을 직접 관람할 수 있어 너무나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내년 봄 개관을 앞두고 있는 수도권 내 유일한 청소년음악특화시설인 서울시립청소년음악센터는 청소년에게 음악적 예술 공간을 제공하고, 재능있는 청소년의 음악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장르의 음악예술에서 문화예술 융합에 이르는 교육 사업과 음반(원) 콘텐츠 제작 실습, 공연예술 기획, 음악 박람회, 음악창작 페스티벌 등 다양한 음악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지하 1층, 지상 6층(연면적 5,422㎡) 규모의 센터 내에는 음악전문 레코딩 스튜디오, 공연장, 그룹 연습실, 개인 실기실, 영상제작 스튜디오, 음악 도서관, 카페, 음악 전시관 및 커뮤니티 공간 등의 시설이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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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http://news.chosun.com/pan/site/data/html_dir/2022/12/21/2022122101482.html
베리타스알파 http://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441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