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수아 폴켓 대표
비즈니스의 의사결정 과정에 소비자가 직접 참여하는 플랫폼을 개발
불확실성을 줄이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소비자와 업체를 실시간으로 연결
폴켓은 실시간 소비자 피드백 플랫폼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오수아 대표(34)가 2022년 6월에 설립했다.
폴켓은 스타트업을 포함한 소규모 비즈니스의 의사결정 과정에 소비자가 직접 참여하는 플랫폼을 개발했다. 오 대표는 “기업이 제품 개발 및 홍보, 전 과정에서 올바른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라고 소개했다.
“기존 시장에서 소규모 업체가 사용자 분석 플랫폼을 활용하기엔 비싼 가격과 소요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폴켓 플랫폼은 소비자의 피드백이 필요한 업체와 타겟 소비자를 실시간으로 연결해 이미지 기반의 피드백이 가능한 플랫폼입니다.”
폴켓은 아이디어 구상부터 제품 개발, 출시 및 홍보 등 전 단계에서 필요한 타겟 소비자의 피드백을 제공한다. “회사 로고 변경 등과 같은 사소한 의사결정부터 큰 비용이 들어가는 제품 제작까지 소비자가 원하는 것을 매 순간 예측해야하는 불확실성을 줄이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소비자와 업체를 직접 연결하는 플랫폼입니다.”
폴켓에서는 텍스트 기반의 설문뿐만 아니라 이미지나 영상자료를 활용해 소비자의 선호도를 파악한다. “디자인 시안이나 유튜브 숏츠와 같은 자료로 소비자의 피드백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는 것이 우리의 강점입니다. 폴켓은 24시간 이내에 소비자의 실시간 피드백 결과지를 전달합니다.”
오 대표는 어떻게 창업하게 됐을까. “직장 생활 당시 의사결정의 어려움에 도움을 주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이 많았습니다. 그러다 폴켓 아이템을 떠올리게 됐습니다. 회사 로고 변경 등과 같은 사소한 의사결정부터 큰 비용이 들어가는 제품 제작까지 사용자가 원하는 것을 매 순간을 예측해 불확실성을 해소할 수 있는 아이템을 발견하면서 플랫폼을 개발하게 됐습니다.”
창업 후 오 대표는 “아이템을 개발하는 과정이 즐겁다”며 “누군가에게는 꼭 필요한 서비스를 만드는 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덧붙여 오 대표는 “우리 서비스의 핵심은 개발”이라며 “유능한 개발자를 채용하는 데 공을 많이 들였다”고 말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오 대표는 “개발 중인 소비자용 모바일 앱을 완료해 서비스를 오픈하는 것이 단기적인 목표”라며 “장기적으로는 중소규모 비즈니스가 예산 낭비를 줄이고 타켓 소비자의 피드백으로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가 활성화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원문기사>
한경잡앤조이 https://magazine.hankyung.com/job-joy/article/202212209459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