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0일(토) 오후 4시와 오후 7시, 서경대학교 본관 8층 컨벤션홀서 진행
서경대학교 예술대학 실용음악학부 학생들의 공연 ‘초잎’과 ‘오름악’이 지난 7월 30일(토) 오후 4시와 오후 7시, 서경대학교 본관 8층 컨벤션홀에서 잇따라 개최됐다.
이번 공연은 그동안 코로나 19의 확산 및 장기화로 오프라인 행사를 열지 못하다가 오랜 기다림 끝에 실로 2년여 만에 이루어진 것으로, 학생들은 장기간 분출하지 못했던 열정과 끼를 한꺼번에 불사르듯 갈고닦은 실력을 한껏 뽐냈다. 학생들은 독창성과 개성이 돋보이는 훌륭한 무대를 선보였고,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으며 2개의 공연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공연리허설 사진1>
<공연리허설 사진2>
8기 신입생 공연 ‘초잎’은 실용음악학부 1학년 학생들이 주축이 돼 만든 것으로 꿈을 향해 한걸음 더 나아간다는 의미를 담았다. ‘초잎’은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1부에는 Happy, Blood Stone, Scuttle Buttin+ So Excited, Summer, Flat On The Floor, 사귀든가 말든가(자작곡), Frankenstein, Blanket Galaxy(자작곡) 등 총 8개 곡을 선보였다. 2부에서는 마음(자작곡)을 시작으로 Already Beat, Do it like A Dude, Just Got Paid, Coffee time(자작곡), The Whole Brunch, 끝자락(자작곡), Come Alive 등 총 8개의 곡으로 무대를 빛냈다. 기타, 피아노, 베이스, 드럼, 관악 등 다양한 악기와 보컬 학생들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하모니를 이루어 한편의 서사시 같은 무대가 완성되었다.
정기공연 ‘오름악’은 2,3,4학년 학생들이 모여 정기적으로 여는 공연으로, 우리의 목표나 실력이 한 걸음씩 올라간다는 의미를 담아 ‘오름악’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오름악’은 LARGE ENSENBLE 공연(지도교수: 이동욱)과 함께 1부, 2부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LARGE ENSENBLE 공연에서는 In The Stone- Earth, Wind&Fire, On A Clear Day- Anthony Strong, We’ll Be TOGETHER Again – Diane Schuur, After You’ve Gone- Sarah Vaughan, Shofukan- Snarky Puppy 등 총 6개의 곡을 감상할 수 있었다. 1부는 Kiss Me More, Right about now, Stay, Poison Touch, I Know You Know, Distance, Stratus, For God’s Sake 등 8개의 곡으로 구성되었고 2부에서는 Voodoo Child, 배배(자작곡), Why Not, You’re Alive (자작곡), Walk Away, 3 and 4 (자작곡), Ain’t Nobody, Time Love And Tenderness 등 총 8개의 다양한 장르의 곡을 선보였다.
<공연리허설 사진3>
<공연리허설 사진4>
실용음악학부 학생회 주최로 기획돼 진행된 신입생 공연 ‘초잎’과 정기공연 ‘오름악’은 학생들이 연주로 무대를 완성해냈을 뿐만 아니라 실용음악학부에서 진행한 특강을 바탕으로 무대조명과 음향 및 영상, 촬영 등을 실용음악학부 학생들이 담당해 공연을 준비했다. 포스터와 리플릿 제작은 서경대학교 디자인&영상대학 디자인학부 학생들이 맡았고, 헤어&메이크업은 미용예술대학 헤어디자인학과, 메이크업디자인학과, 뷰티테라피&메이크업디자인학과가 협력해 보다 풍성한 공연을 꾸며냈다.
이번 공연의 총괄을 맡은 실용음악학부 학생회장 6기 (20학번) 보컬전공 김성태 학생은 “코로나19로 인해 지금껏 해오지 못한 정기공연, 신입생 공연을 올해 드디어 다시 만들게 되어 기쁘다"며 “근 한 달 동안 학생회 학우들과 기획하고 밤을 세워가며 준비한 끝에 만족스러운 무대를 만든 거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성태 학생은 또, ”큰 무대를 함께 준비해준 실용음악학부 학우들과 조명 디자인을 함께해 준 친구들, 무대 준비와 음향팀에서 힘써주신 교수님들과 조교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실용음악학부 단체사진>
서경대학교 공연예술대학 실용음악학부는 기악 전공, 작곡 전공, 보컬 전공, 싱어송라이터 전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음악에 관한 다양한 이론 및 실습을 바탕으로 음악 산업 전반에 걸친 다양한 영역에서 창의적이고 세계적인 음악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실무 중심의 다양한 교육과정을 통해 학생들 스스로가 공연과 앨범을 기획하고 음원을 제작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으며 소극장, 대공연장, 녹음실, 개인 연습실, 대규모 공연장 및 프로레코딩 스튜디오 등의 교육 시설을 갖추어 대중음악 실무교육에 앞장서고 있다.
<홍보실=황주영 학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