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대학교 전자공학과(학과장 서기성 교수)의 2021년 졸업생 취업률이 전국 대학 동일 학과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3월 17일 대학정보 공시 사이트인 ‘대학알리미’의 2021년 4년제 일반대학 졸업자 취업률 현황에 따르면 서경대학교 전자공학과의 졸업생 취업률은 73.6%로 전국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건국대(73.3%), 3위 경희대(73.1%), 4위 광운대(65.5%), 5위는 한국외국어대(65.3%)로 나타났다. 계속되는 취업한파 속에서도 이공계열이 강세를 보였다.
서경대 전자공학과는 기본에 충실한 교육을 한다. 전자공학과는 배우는 범위가 넓기에 기본에 충실하다는 말이 생소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전자 및 전기의 이론에서부터 이들의 성질을 깊이있게 연구하고 응용해 이를 산업 전반에 걸쳐 다양한 형태로 접목시키는 모든 과정이 전자공학임을 감안한다면 왜 기초가 중요한지 알 수 있다.
이처럼 탄탄한 기본기를 갖추고 시대흐름까지 반영한 교육을 혹독하게 받은 학생들의 최근 5년간의 평균 취업률은 70%를 상회한다. 삼성전자, LG전자, SK하이닉스, KT 등 전자, 컴퓨터, 정보통신 분야의 국내외 유수 대기업 및 중견기업, 연구소 등에 진출하거나 관련 분야 기술직 공무원 및 공공기관 연구원 등에 입사해 자신의 입지를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