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7일(수)부터 21일(일)까지 닷새간 교내 문예홀서 총 6차례 공연 예정
코로나 19 확산 방지위해 학과 내 인원만 관람 예정
서경대학교 뮤지컬학과 제17회 정기공연이 11월 17일(수)부터 21일(일)까지 닷새간 서경대학교 문예홀에서 펼쳐진다.
<Hair Spray>라는 작품명으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코로나 19 확산으로 오프라인 공연을 녹화해 유튜브 채널 ‘서경대학교 뮤지컬학과’를 통해 공개했던 지난 학기와 달리 이달 1일부터 시행 중인 단계적 일상 회복 1단계 시행에 맞춰 오프라인 공연을 진행하되 학과 내 인원만 관람을 허용하도록 할 예정이다.
뮤지컬 <Hair Spray>는 존 워터스 감독의 영화 <Hair Spray>를 원작으로 한 것으로 2002년 마크 오도넬과 토마스 미한이 뮤지컬로 각색하여 시애틀에서 첫 선을 보인 바 있다. 이후 평단과 관객의 열광적인 지지를 받으며 3개월 뒤 브로드웨이에 입성해 큰 성공을 거두었다. 2003년 ‘연극의 아카데미상’이라고 불리는 연극·뮤지컬 분야의 최고 권위상인 ‘토니상’ 시상식에서 11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어 뮤지컬 부문 최우수 작품상을 포함해 8개 부문에서 수상 할 정도로 전 세계적으로 작품성을 인정받은 뮤지컬이다.
뮤지컬 <Hair Spray>는 1960년대 인종 차별이 만연했던 미국 볼티모어를 배경으로 작고 뚱뚱하지만 춤을 사랑하는 주인공 ‘트레이시’가 꿈에 그리던 ‘코니 콜린스 쇼’에 출연하기 위해 벌어지는 에피소드와 꿈을 이루는 과정을 담은 작품이다. 또한 미국의 60년대 당시, 사회 전반에 나타난 인종차별과 청년문화인 반문화를 기반으로 생겨난 기성세대와의 갈등문제 등 무거울 수 있는 내용을 다양한 매력을 지닌 캐릭터들이 유쾌하게 풀어내어 그 무게를 덜어 줄 예정이다.
<Hair Spray>는 뮤지컬학과 학생 모두에게 다양한 경험과 공정한 기회를 주고자 A팀, B팀, C팀 등 총 3개 팀으로 구성해 각각 2회씩 총 6차례 공연을 진행한다. 학생들은 메인 배역, 앙상블, 스태프 역할을 병행하며 전반적인 뮤지컬 제작과정에 참여하였고 공연예술학부의 무대패션전공, 무대기술전공 및 미용예술대학 학생들과 콜라보를 기반으로 보다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뮤지컬 <Hair Spray>는 25곡의 앙상블로 구성되어 있으며 러닝타임은 120분이다.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학과 내 인원만 관람이 허용되는 아쉬움에도 불구하고 뮤지컬학과 학생들은 완성도 높은 공연을 펼쳐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로 삼아 다가올 대면수업 상황에서 관객들에게 더 멋진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도 내비쳤다.
<홍보실=최호기 학생기자>
서경대학교 뮤지컬학과 제17회 정기공연 출연 배우 명단(1)
서경대학교 뮤지컬학과 제17회 정기공연 출연 배우 명단(2)
서경대학교 뮤지컬학과 제17회 정기공연 출연 배우 명단(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