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실용교육의 ‘글로벌 허브’ 자리매김
서경대학교는 홍익인간 정신 구현과 인류공영에 기여한다는 창학이념을 바탕으로 지(智), 인(仁), 용(勇)을 갖춘 ‘CREOS형 글로벌 리더’ 양성을 위해 설립됐다. 74년의 역사를 가진 서경대의 대표적 키워드는 ‘실용’과 ‘혁신’ 그리고 ‘글로벌’이다. 실용을 이끌고 혁신으로 앞서 대학 실용교육의 글로벌 허브가 되겠다는 비전을 담고 있다. 서경대는 국내 대학 가운데 처음으로 군사학과와 모델연기전공을 개설했으며, 2017년 국내 일반대학 최초로 미용예술대학을 설립했다.
지난 10년간 가장 역동적으로 발전한 대학
서경대는 최근 대학가에서 ‘지난 10년간 가장 역동적으로 발전한 대학’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평가의 잣대는 미래형 유비쿼터스 도서관 ‘유담관’ 준공, 국내 최고 수준의 레코딩 스튜디오 개관, 학습-취업 종합서비스센터 CLC ZONE 오픈, 공연예술 인재들의 창작공간 크리에이티브센터 설립, 융합예술 특성화캠퍼스 대학로 서경대 공연예술센터 개관 등 교육 인프라 확장에 국한되지 않는다.
2021년 대학 기본역량 진단에서 일반재정지원 대학에 선정됐고 2020학년도 정시에서 서울지역 신입생 경쟁률 1위, 2021년 외국인 유학생 수 서울지역 1위(재학생 7천명 이하 규모 대학), 2019년 서울지역 4년제 종합대학 졸업생 취업률 5위를 기록했다. 실용음악학과 보컬전공은 2019학년도 수시에서 62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이후 현재까지 3년 연속 전국 400여개 대학 가운데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양 측면에서 성장과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것이다.
강자로 급부상한 서경대 예술대학
서경대 예술대학은 2022학년도 수시에서 42.3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최근 수년간 강세를 지속하면서 예대의 강자로 급부상했다. 수험생들이 서경대 예대를 선호하는 이유는 실용음악학과, 공연예술학부, 영화영상학과, 뮤지컬학과 등 이른바 스타 학과가 많고 실용 위주 프로덕션 교육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프로듀서나 음악·안무 감독 등 현장 전문가를 교수로 영입해 가르치고 첨단 고가 장비와 국내 최고 시설에서 전문지식과 실용능력을 키우는 명품교육도 이미 정평이 나 있다. 현장과의 연계와 진입이 쉽고 취업률이 높은 것도 지원자들이 서경대를 주목하는 이유 중 하나다.
뷰티 분야 지망생이 가장 가고 싶어하는 대학
미용예술대학의 도약도 눈부시다. 지난 2021학년도 수시에서 26.66대 1의 경쟁률을 기록, 뷰티 분야 지망생들이 가장 가고 싶어 하는 대학으로 떠올랐다. 국내 최고의 교수진과 1200평 규모의 뷰티아트센터 등 첨단 교육시설, 국제적으로 표준화된 교육 프로그램과 실무 중심의 최적화된 교육환경이 도약의 원동력이다.
미용예술대학 학생들은 국내외 유수 미용대회에 참가해 최고상을 석권하고 있으며 중국과 베트남 등에서 740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미용예술대학에서 수학할 정도로 해외에도 잘 알려져 있다.
미래형 학교발전 모델 개발
서경대는 최근 급변하는 사회 변화에 맞춰 미래형 대학을 향한 교육혁신안을 마련, 실천에 옮기고 있다. 먼저 4차 산업혁명에 대비, 미래형 학교발전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이 플랜에는 서경대가 지향하는 미래형 실용교육 중심 대학의 특성화 모델 개발과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대학 발전방향이 담겨 있다. 교육과정의 혁신과 국제 표준화도 추진하고 있다. 교육과정 인증제를 통해 교육의 질 관리를 도모하고, 교과목 인증으로 개설되는 교과목의 수준과 사회적합성, 질 등을 관리하고 있으며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교육모델이 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의 국제 표준화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강의 혁신을 위해 강의품질 관리제도를 시행하며 교육의 성과관리 시스템 구축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수요자 중심 학사제도
다전공제도‧·‧역량 기반 교육
서경대는 창의·융합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다전공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학생 개인의 적용 능력을 강화하고자 하는 것이 제도의 궁극적인 취지다. 학생은 다전공제도를 활용해 다양한 형태의 복수전공과 부전공을 취득할 수 있다.
이런 교육이 가능한 이유는 서경대만의 대표적인 수요자 중심 학사제도 덕분이다. 입학 후 전공이 적성에 맞지 않거나 진로 변경을 희망하는 학생을 위해 도입한 전부·전과제도도 두고 있다.
또한 학생 개개인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역량 기반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미래사회를 살아가기 위해 요구되는 실질적인 능력을 키우기 위한 ‘맞춤형 교육’과 다양한 학생의 니즈를 파악하고 교육에 반영하는 ‘수요자 중심 교육’을 실현하고 있다. 전공 능력(역량) 강화 교육, 교양 핵심역량 강화 교육과 비교과 프로그램 운영 등 학생 역량강화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능동적 대처로 ‘코로나19’ 위기에도 굳건
코로나19 팬데믹 장기화에도 불구하고 서경대는 대학혁신지원사업을 마중물로 삼아 다양한 교육 플랫폼을 구축하고 발 빠르게 비대면 교육 체제로 전환하는 한편, 학생 심리상담과 온라인 취업 지원 등을 통해 ‘코로나 블루’ 극복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매년 운영해 왔던 많은 비교과 프로그램이 취소됐지만, 대학혁신지원사업을 통해 발 빠르게 언택트 시대에 맞게 랜선 프로그램을 준비하는 등 변신을 꾀했다. 각 부서에서는 학생들이 장소의 제약 없이 학습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비대면 프로그램으로 방식을 변경하거나, 새로운 온라인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등 새로운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원문 출처>
대학저널 http://www.dh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461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