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대학교(총장 최영철)는 2022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입학정원 내 764명을 선발한다. 2022학년도 서경대 수시모집에서 눈에 띄게 달라진 점은 디자인·영상대학이 새롭게 신설돼 기존의 예술대학 내에 있던 디자인학부와 영화영상학과가 디자인·영상대학 소속으로 변경된 것이다. 또, 예술대학의 명칭이 공연예술대학으로 바뀌고 예술대학 내에 있던 공연예술학부·음악학부·실용음악학과·무용예술학과·뮤지컬학과가 공연예술대학 소속이 됐다. 뮤지컬학과는 공연예술학부 뮤지컬전공으로 전환됐다. 실용음악학과와 무용예술학과가 실용음악학부와 무용예술학부로 각각 명칭이 변경됐으며, 인문과학대학 소속의 아동학과가 사회과학대학 소속으로 바뀌었다.
수능에서 제2외국어영역을 탐구영역으로 대체하는 것은 불가능해졌고 이공대학 선발 시 수리 가형과 과학탐구 가산점이 폐지됐다. 특성화고교 졸업자 특별전형(정원 외)이 정시모집에서 수시모집으로 모집 시기가 변경됐고, 일반학생 적성고사전형과 미용고졸업자 특별전형은 폐지됐다. 수능 성적은 백분위 점수를 적용한다. 탐구영역은 두 과목 평균을 반영하며 한국사영역은 등급에 따라 가산점을 부여한다. 군사학과는 수능과 면접, 체력고사 이외에도 신체검사·인성검사·신원조회를 실시해 기준에 미달할 경우 불합격 처리된다.
서경대는 미래가치를 창출하는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다양한 실용중심의 교육혁신도 추진하고 있다. 교양 및 전공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품질 관리 시스템 고도화, 티칭이노베이션 스페이스를 통한 혁신적 교수법 개발, 어프렌티스(Apprentice)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학생 취업률 제고 등이 대표적이다.
또한 대학혁신학생기획단·커뮤니케이션센터를 구성하고 운영해 학생과 교직원, 동문 등과 함께 미래형 대학발전 모델을 수립하고 있다. 아울러 전문지식과 교양을 갖춘 스마트 인재 양성을 위해 핵심역량 측정기준과 실제역량평가도구도 개발했다. 이를 통해 학생 역량평가와 교양 피어(peer)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산학(産學) 협업과정까지 운영하고 있다.
서경대는 지난해 학생미래지원센터를 개소해 고학년 중심의 한정된 취업지원서비스에서 벗어나 전 학년 누구나 참여할 수 있게 문호를 개방했다. 미래성공지원서비스를 통해 전 학년이 핵심역량을 개발하고 학생 스스로가 자신의 미래를 고민하는 기회까지 제공하고 있다.
또한 서경대는 공직 및 전문분야로 진출하고자 하는 학생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시험에만 매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어학 및 고시준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매년 뛰어난 국가고시·자격고시 합격 성과를 거두고 있다. 최근 3년간 중앙정부 및 검찰직(職), 지자체 공무원 시험에서 다수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원문출처>
조선일보 https://www.chosun.com/special/special_section/2021/09/01/MUJESXMBSZD5DKMPW6VW3H44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