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집 단위별 수능 반영 영역·비율 꼼꼼히 살펴야'
서경대학교 전경
올해 건학 74주년을 맞는 서경대학교가 2022학년도 수시전형모집에서 764명을 모집한다.
2만5000여명의 동문을 배출하며 서울의 중심 대학일 뿐만 아니라 전국 규모의 우수한 명문 강소대학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서경대학교는 관·학·산·연을 통해 실용을 이끌고 혁신으로 앞서가며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미래 융합인재 양성에 대학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2022학년도 서경대 정시모집에서 눈에 띄게 달라진 점은 ‘디자인&영상대학’이 새로이 신설돼 기존의 예술대학 내에 있던 디자인학부와 영화영상학과가 디자인&영상대학 소속으로 변경된 것이다.
또 예술대학의 명칭이 공연예술대학으로 바뀌고 예술대학 내에 있던 공연예술학부, 음악학부, 실용음악학과, 무용예술학과, 뮤지컬학과가 공연예술대학 소속으로 되었으며 뮤지컬학과는 공연예술학부 뮤지컬전공으로 전환됐다.
실용음악학과와 무용예술학과가 실용음악학부와 무용예술학부로 각각 명칭이 변경되었으며 무용예술학부는 한국무용전공 20명, 실용무용전공 20명에서 무용예술학부 통합정원 40명으로 모집단위가 변경됐다. 또 인문과학대학 소속의 아동학과가 사회과학대학 소속으로 바뀌었다.
수능에서 제2외국어영역을 탐구영역으로 대체하는 것이 불가능해졌고 이공대학 선발 시 수리 가형, 과학탐구 가산점이 폐지됐다. 특성화고교 졸업자 특별전형(정원 외)이 정시모집에서 수시모집으로 모집 시기가 변경됐고, 일반학생 적성고사전형과 미용고졸업자 특별전형은 폐지됐다.
수능 성적은 백분위 점수를 적용한다. 탐구영역은 두 과목 평균을 반영하며 한국사 영역은 등급에 따라 가산점을 부여한다. 군사학과는 수능과 면접, 체력고사 이외에도 신체검사, 인성검사, 신원조회를 실시해 기준에 미달할 경우 불합격 처리된다.
모집 단위별로 ‘가’군, ‘나’군, ‘다’군에서 선발하므로 지원자 본인이 지원하고자 하는 학과(부)나 전공이 어느 군에서 선발하는지 확인하고, 모집 단위별 수능 반영 영역 및 반영 비율을 꼼꼼히 살펴보고 지원해야 한다.
‘실용’과 ‘혁신’으로 새로운 가치 창출하는 미래 융합인재 양성
▲교수-학습 혁신=서경대는 미래지향적인 교육과정의 운영을 위해 교수법 혁신과 교수역량 기반의 맞춤형 지원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교수혁신연구소인 ‘티칭이노베이션랩’을 전담조직으로 설치해 교원들이 학습자 중심 교육과 교수-학생 상호작용 중심 교육을 실천할 수 있게 돕고 있으며, 생애단계별 교수법 지원 시스템 구축, 새로운 형태의 혁신적인 교수법 개발, 언택트 시대 하이브리드 교수법 세미나 개최, CREOS 인재양성을 위한 교수역량 진단도구 개발 및 활용, CREOS 교수인증제도 시행 및 성과 확산, 티칭이노베이션 스페이스 구축, 교수역량 강화 시스템 구축, 강의품질관리제도 도입, 교수법 인증제 도입 등을 바탕으로 교원의 역량 개발 및 발전을 이끌어 나가고 있다.
또 교원들이 직접 교수법을 고안해야 하는 부담을 덜어주고, 강좌의 계열별, 단계별 특성에 맞는 교수학습법을 연구·개발·지원하는 방법으로 교수혁신을 실현하고 있다.
교수법연구회나 공모제 등 다양한 공유의 장을 통해 교수들 간 교수법 연구와 적용이 활발히 이뤄지도록 함과 동시에 미래·혁신형 교육과정이 완성될 수 있도록 혁신강의실 확대와 같은 지원도 아끼지 않고 있다.
서경대는 학생성공 교육혁신을 기치로 내걸고 학생 학습역량 지원, 진로·심리 상담 지원, 취·창업 지원 등을 통해 학생들의 핵심역량과 잠재력을 일깨우고 미래의 꿈과 비전에 대한 청사진을 그리고 그것을 반드시 성취하도록 동기부여를 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학습전략캠프 운영, 맞춤형 일대일 학습전략 컨설팅, ‘SKU NSLB(No Student Left Behind) 프로그램 운영, Raise me up 심리지원 프로그램 운영, 하이브리드 커리어 챌린지 프로그램 운영, 전공 연계 Job Empowerment UP 프로그램 운영, 체계적인 창업 인큐베이팅 알고리즘을 통한 창업지원 강화 및 앙뜨레프리더십 함양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학습력을 향상시키고 자아실현을 위한 취창업 경쟁력을 높여 나가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융합인재 키운다=서경대는 미래지향적인 융합전공을 선도하는 미래융합대학을 설립하고 융합전공 체제를 구축했다. 미래융합대학과 융합전공제는 기존 문·이과를 가르는 칸막이식 교육에서 벗어나 상호 보완적인 전공의 협력과 융합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전공 선택권을 확대하고, 전문성과 융합 능력을 배양하는 학사제도다.
융합전공 체제에서는 학생들의 자발적 선택을 보장하는 융합교육이 이뤄진다. 학생들은 자신의 관심과 적성을 고려해 유연하고 융합적인 전공을 설계할 수 있고, 학교는 학생의 미래를 위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서경대가 새롭게 도입한 콘텐츠커머스융합, 화장품브랜드 매니지먼트, 사이버 드론학, 빅테이터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공연예술창작경영, 패션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핀테크 등 7개 융합전공은 특정 학문에 국한된 단일 전공체제에서 벗어나 여러 학과가 융합해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양성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서경대CLC존
▲질 높은 원격교육 콘텐츠 공급을 위한 인프라 구축=서경대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한 원격교육 시스템 확충을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한국대학가상교육연합(KCU) 멤버로 원격교육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 다양한 원격교육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19년에는 온라인으로 학생들의 성적과 진도, 출석 등 학사 전반에 걸친 사항들을 관리해주는 시스템인 LMS(Learning Management System)를 도입하였으며 최근에는 이를 위한 운영 서버를 증축해 원격교육 지원을 위한 인프라를 고도화했다.
또 품질 높은 강의 콘텐츠 개발을 위해 녹화형 강의실과 최첨단 스튜디오를 구축했다.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서경대만의 ‘미래지향 원격교육 시스템’을 운영해 교육 경쟁력을 키우는 중이다. 더불어 비대면 수업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CDN(Contents Delivery Network) 서비스를 도입해 ‘MJU 클라우드’ 내에 대량의 온라인 콘텐츠를 올리거나 강의 스트리밍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실시할 수 있도록 체제를 정비해 품질 높은 원격수업을 운영하고 있다.
▲대학 경쟁력 강화를 위한 특성화 사업 추진=서경대는 4차 산업혁명에 의한 교육 패러다임의 변화에 따라 대학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특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산업, 미래, 지역 등 다양한 수요에 부합하는 경쟁력 있는 학문분야 육성 및 차별화된 학부교육 선진화를 통해 대학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복안이다.
인문사회과학분야 특성화 학과로는 글로벌비즈니스어학부, 광고홍보콘텐츠학과, 공공인재학부, 군사학과, 아동학과, 경영학부 등이 있다. 이 학과들은 산학협력 기관 및 기업 등과 함께 교육·연구·실습을 병행하면서 인문사회과학분야 특성화를 주도하고 있다.
또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도래와 함께 산업인력 수요가 증대됨에 따라 소프트웨어학과, 금융정보공학과, 나노화학생명공학과, 전자공학과, 컴퓨터공학과, 물류시스템공학과, 도시공학과, 토목건축공학과의 취업률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공연예술분야 특성화학과로는 공연예술학부(연기·연출·모델연기·무대기술·무대패션·뮤지컬 전공), 디자인학부(시각정보디자인·생활문화디자인 전공), 음악학부(피아노·관현악 전공), 실용음악학과(기악·작곡·보컬·싱어송라이터 전공), 무용예술학과(한국무용·실용무용 전공)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들 학과 및 전공은 첨단교육시설과 국제적으로 표준화된 커리큘럼을 채택해 내실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고 K-팝, K-뷰티로 대변되는 예술한류의 전진기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미용예술분야 특성화학과로는 헤어디자인학과, 메이크업디자인학과, 뷰티테라피&메이크업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미용예술 관련 실무 경험이 풍부한 우수 교수진을 중심으로 뷰티 현장이 요구하는 전문지식 및 기술은 물론, 전공 간 융합교육을 통해 현장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서경대본관 서경레코딩 스튜디오
▲미래 수요를 반영한 2021학년도 학제 개편=서경대는 2021학년도 학제개편에서 디자인&영상대학을 새로이 신설, 기존의 예술대학 내에 있던 디자인학부와 영화영상학과를 분리해 디자인&영상대학에 두도록 했다. 또 예술대학의 명칭을 공연예술대학으로 바꾸고 예술대학 내 공연예술학부, 음악학부, 실용음악학과, 무용예술학과, 뮤지컬학과를 공연예술대학 소속으로 하고 뮤지컬학과는 공연예술학부 뮤지컬전공으로 전환했다.
실용음악학과와 무용예술학과는 실용음악학부와 무용예술학부로 각각 명칭을 변경하였으며 무용예술학부는 한국무용전공 20명, 실용무용전공 20명에서 무용예술학부 통합정원 40명으로 모집단위를 변경했다. 또 인문과학대학 소속의 아동학과를 사회과학대학 소속으로 바꿨다.
앞서 서경대학교는 2020년 3월, 2021학년도 학과개편 및 학생정원 조정을 단행, 화학생명공학과와 나노융합공학과를 나노화학생명공학과로 통합하고 헤어·메이크업디자인학과를 헤어디자인학과와 메이크업디자인학과로 분리했다. 그리고 공공인적자원학과를 공공인재학부로 명칭을 바꾸고 학부 내에 공공인재전공과 경찰행정전공 등 2개 전공을 신설했다.
또 국제비즈니스어학부를 글로벌비즈니스어학부로, 문화콘텐츠학과는 광고홍보콘텐츠학과로, 실용음악학과 연주작곡전공을 작곡전공으로 각각 학과 및 전공 명칭을 변경했다. 이와 함께 아동학과, 나노화학생명공학과, 뷰티테라피&메이크업학과, 공공인재학부, 디자인학부, 공연예술학부, 무용예술학과, 헤어디자인학과, 메이크업디자인학과 등 일부 학과 및 학과 내 전공의 정원을 부분적으로 조정한 바 있다.
서경대는 ‘변화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다’는 위기의식이 갈수록 팽배해지고 있는 가운데 급격히 감소하고 있는 학령인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미래 경쟁력을 갖춘 사회수요 맞춤형 명품 학과 및 전공의 육성과 대학 특성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학과 개편 및 학생정원 조정을 단행한 것이다. 서경대학교는 학과개편 및 학생정원 조정을 통해 시대 변화와 실용적 가치에 기반한 학문간 융복합과 사회 흐름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교육과정과 혁신적인 교수학습방법을 을 선보일 계획이다.
▲현장중심 실용교육으로 취업역량 높인다=서경대는 대학혁신 과제로 취업역량 강화를 설정해 추진하고 있다. 고용노동부 대학일자리센터와 연계해 고용 창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5년간 취업 지원 인력과 취·창업 기능을 강화하고 저학년 때부터 특성화된 진로지도, 취업, 창업 교과목을 운영해 학생들의 취업역량을 키우고 있다. 이를 통해 기업체에서는 우수 인재를 채용하고 싶은 대학으로, 고교에서는 진학시키고 싶은 대학으로 인식되도록 취업 역량 우수 대학으로 육성하고 있다.
▲교육부 ‘국가근로장학 취업연계 중점대학’ 2년 연속 선정=서경대는 산학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근로경험을 취업에 연계시키는 ‘국가근로장학 취업연계 중점대학’에 지난해와 올해 2년 연속 선정돼 취업과 연계한 직무 경험과 산업체 실무중심의 매칭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서경대는 취업연계 중점대학 사업을 통해 학생들의 안정적인 학업여건을 조성하고, 대학에서는 학생에게 전공과 연계된 기업에서의 실무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취업역량 제고 및 기업수요 맞춤형 실무인재 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 서경대는 취업연계 중점대학 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함으로써 실용교육 중심 대학이라는 대학의 정체성을 공고히 하고 대학-학생-기업 간의 미스매칭에 대한 부분을 최소화해 맞춤형 취업기회를 적극적으로 제공해 왔다.
올해는 그 동안의 운영체계와 인재양성, 기업연계 노하우를 바탕으로 학생들의 우수·중견 기업에로의 취업을 더욱 촉진시키고 기업과의 상생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산학연계를 더욱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다.
▲교육부 자율개선대학, 대학혁신지원사업 추진=서경대는 2018년에 교육부 자율개선대학에 선정돼 2019년부터 대학혁신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우수한 평가를 받아 사업비 100%를 지원받게 됐다. 사업비는 더 늘어나서 2021년 약 43억원을 지원받았다. 서경대는 이 사업을 통해 재학생의 기초학력을 증진시키고, 인성교육을 강화하며, 사회수요 기반 실용교육, 창의융합교육, 글로벌 교육을 통해 창의적 미래인재를 양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