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 23.2대 1로 ‘최고’, 한예종 21.6대 1, 한양대 21대 1, 중앙대 20.3대 1 順
'인서울' 평균 13.9대 1···서울대 6.3대 1, 고려대 8대 1, 연세대 13.8대 1
서경대학교가 지난해 전국 대학 신입생 정원 내 경쟁률을 분석한 결과, 19.8대 1로 5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시와 정시 모두 합산한 결과다.
지난 3일 종로학원하늘교육이 대학알리미 사이트에 2020년 8월 공시된 전국 대학 신입생 정원 내 경쟁률을 분석한 결과, 서경대가 19.8대 1로 서강대 23.2대 1, 한예종 21.6대 1, 한양대 21대 1, 중앙대 20.3대 1에 이어 5위를 기록했다. 4년제 대학 기준으로 일반대, 교대, 산업대, 각종대학, 기술대학은 포함했으며 방송통신대학과 사이버대학은 제외했다.
서울대는 6.3대 1, 고려대는 8대 1, 연세대는 13.8대 1이었다. 서울대와 고려대는 논술전형이 없어 연세대와 비교해 경쟁률이 낮은 편이다. 논술전형은 지원자격의 제한이 없어 지원자가 상당히 많은 전형이다.
경쟁률이 높은 대학 순으로 살펴보면 건국대 19.6대 1, 성균관대 19.4대 1, 동국대 17.7대 1, 한양대(ERICA) 17.2대 1, 경희대 16.6대 1, 가천대 15.9대 1, DGIST 15.8대 1, 세종대 15.8대 1, 인하대 15.8대 1, 아주대 15.2대 1, 지스트대학 14.8대 1, 서울여대 14.4대 1, 연세대13.8대 1, 을지대 13.6대 1, 광운대 13.3대 1, 서울시립대 13.3대 1, 가톨릭대 12.9대 1, 숭실대 12.9대 1, 동덕여대 12.7대 1, 삼육대 12.7대 1, 평택대 12.7대 1, 덕성여대 12.5대 1, 추계예대 12.3대 1, 서울과기대 12.2 대1, 호원대 11.8대 1, 숙명여대 11.7대 1, 고려대(세종) 11.6대 1, 한성대 11.6대 1, 홍익대 11.6대 1, 경기대 11.3대 1, 수원대 11.2대 1, 한국외대11.2대 1, 성신여대 11.1대 1, 한국산기대 11대 1, 단국대 10.9대 1, 부산대 10.7대 1, 경북대 10.5대 1, 성결대 10.3대 1, UNIST 10대 1 순으로 10대 1을 넘는 경쟁률이었다.
전체 대학 기준으로는 2020학년 정원 내 평균 경쟁률은 8.8대 1이었다. 31만 9341명 모집에 282만 5178명으로 전년 9.4대 1보다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소재 대학이 평균 13.9대 1로 가장 높았다. 인천 10.9대 1, 경기 10.7대 1 순으로 수도권의 경쟁률이 높았다. 수도권 대학과 비수도권 대학으로 구분해 보면 수도권 대학은 평균 12.7대 1, 비수도권 대학은 6.6대 1로 약 2배 정도 수준으로 크게 높았다.
수도권 소재 대학 가운데서는 별도의 지원자격이 없는 논술전형이나 적성전형을 실시하는 대학들의 경쟁률이 높게 나타난 편이다.
오종운 종로학원하늘교육 평가이사는 “수도권 소재 주요 대학들의 경쟁률이 높게 나타나는 것은 수도권 지역에 전체 학생수의 절반 정도가 몰려 있고, 학생들의 선호도가 높은 대학들이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으며, 학업, 취업, 생활여건의 편의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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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릿지경제 http://www.viva100.com/main/view.php?key=2020090301000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