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로 뉴노멀로 자리 잡은 비대면 채용 대비, 새로운 경험 쌓고 면접실력도 향상시켜
서경대학교 취업지원센터(센터장 이석형)가 코로나 19로 인해 뉴노멀로 자리 잡은 비대면 채용에 대비하기 위해 ‘AI(인공지능) 모의면접 프로그램’을 신설,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AI 면접 플랫폼을 통한 모의 경험과 분석 결과를 활용한 전문 상담, 취업역량 향상 프로그램 등을 통해 비대면 채용을 대비하는 학생들의 주도적 취업 준비 능력과 취업역량을 향상하기 위해 개설됐다.
앞서, 서경대 취업지원센터는 지난 8월 21일 AI 면접 연습 사이트인 ‘뷰인터’와 제휴를 맺었다. ‘뷰인터’는 약 30만 건의 AI 면접 영상 촬영 건수와 기출 면접 질문 10,000개를 제공할 예정이다. ‘뷰인터’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지원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면접을 연습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뷰인터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먼저 학교 웹메일(@skuniv.ac.kr)에 접속해 자신의 진로나 관심 분야를 설정하고 회원가입을 해야 한다. 회원에 가입한 후에는 제휴 대학 서비스를 이용해야 하므로 재학 중인 학교와 본인의 웹메일, 그리고 학번을 기입하고 인증을 받아야 한다.
제휴 대학 인증까지 마쳤다면 정상적으로 뷰인터 AI면접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뷰인터의 AI면접 서비스는 크게 ‘면접 연습’과 ‘모의 면접’으로 구분할 수 있다.
‘면접 연습’은 자신이 원하는 질문을 골라 그에 대답하는 방식의 서비스다. 질문의 종류는 각각 뷰인터에서 기본적으로 제공하고 있는 ‘AI 면접 질문’, 자신이 원하는 기업과 분야를 직접 선택할 수 있는 ‘기업 기출 질문’, 그리고 자신이 직접 질문을 만들어 연습할 수 있는 ‘내가 만든 질문’으로 이루어져있다.
‘면접 연습’에서는 대기업 출신 면접 전문가의 데이터로 학습된 인공지능 모델 AI 면접위원이 채용 전문가의 관점에서 면접 지원자를 평가한다. 또 면접 영상을 토대로 ‘뷰인터’가 직접 분석한 결과를 ‘종합 리포트’로 제공해 면접 합격 가능성은 물론 시선처리, 몸의 움직임, 발성 등 여러 관련 요소들을 피면접자가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수차례의 면접 연습을 통해 갈고닦은 자신의 면접역량을 검증하려면 ‘모의 면접’을 이용하면 된다. ‘모의 면접’은 자신이 질문을 직접 선택하는 ‘면접 연습’과 달리 프로그램이 자체적으로 질문을 구성한다. 최근 대기업 면접 질문 트렌드를 바탕으로 매주 새로운 면접 질문 세트를 제공하며 연속되는 꼬리 질문을 통해 면접자들의 면접실력을 크게 향상시켜 준다.
서경대학교 취업지원센터는 아직 취업캠프를 이수하지 못한 4학년 및 졸업예정자 학생들을 대상으로 ‘AI 모의 면접 프로그램’의 참가신청을 받아 ‘AI 모의 면접 프로그램’에 참가하면 취업캠프 프로그램을 이수한 것으로 대체하도록 하고 있다. ‘AI 모의 면접 프로그램’ 참여는 뷰인터의 ‘모의 면접’ 및 ‘면접 연습’ 서비스를 총 10회 이상 진행하고 분석 결과보고서 압축파일(.zip)을 담당자의 메일(yujagusto@skuniv.ac.kr)로 제출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뷰인터의 ‘AI 모의 면접 프로그램’은 AI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학생들의 약점은 보완하고 강점은 더욱 차별화할 수 있는 것으로, 4학년과 졸업예정자 뿐만 아니라 서경대 학생이면 누구나 뷰인터의 ‘AI 모의면접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어 저학년생에겐 조기에 취업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고학년생들의 실전 취업역량은 더욱 강화해 취업 성공률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취업지원센터의 신유상 담당자는 “코로나 19 확산 여파로 올해 취업캠프를 개최하지 못해 안타까웠는데 AI 모의 면접 프로그램을 학생들에게 제공할 수 있어 그나마 다행”이라며 많은 학생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AI 모의면접 프로그램은 이달 29일(화)까지 참여 및 취업캠프 대체 인정이 가능하다. 관련 문의는 취업지원센터(02-940-7626)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홍보실=민경범 학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