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기를 앞두고 교내 유담관과 북악관 앞에 위치해 있던 2115번과 1164번 버스 정류장이 새롭게 단장돼 서경대생들을 맞이하고 있다.
먼저, 1164번 버스정류장이 새로이 만들어져 그동안 “명확한 표시가 없어 처음 학교에 오면 헷갈린다”, “질서가 지켜지지 않는다”는 등의 불편함이 해소되었다. 기존의 1164번 버스정류장은 버스를 기다리는 대기(휴식) 공간이 없어 여름철에는 폭우나 폭염, 겨울철에는 칼바람과 추위에 쉽게 노출되었고 혹서나 혹한에도 계속 서 있어야 한다는 단점이 있었다. 신설된 1164번 버스정류장은 예쁜 입간판과 함께 내부에 그늘막과 의자가 설치되어 있어, 이전보다 여유롭고 편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다음으로 기존 유담관 앞에 위치해 있던 2115번 버스 정류장은 본관 지하 주차장 통로 입구 옆으로 옮겨졌다. 그동안 2115번 버스정류장은 교통사고의 위험, 유담관 이용 학생들의 이동 방해 등의 불편함이 있었다. 지면에 ‘끊어서기’를 표시한 페인팅을 해 질서를 유지하려 하였으나, 하교시간에는 잘 지켜지지 않았는데 이번에 새롭게 정류장 위치를 맞은 편으로 옮기고 안내판을 달고 새 단장을 하면서 이러한 ‘안전’과 관련된 문제점이 해결되었다.
또한 계단 내부에 통로와 창문, 지붕과 의자를 설치해 햇빛이나 눈, 비를 피할 수 있으며, 배차시간 간격이 긴 경우 앉아서 대기할 수 있어 여러모로 편리해졌다.
버스정류장이 새롭게 만들어지면서 캠퍼스 경관이 더 다채로워 졌다. 개강 후 학우들의 많은 이용을 기대하며, 서경대 학우들 모두 방학을 잘 마무리하길 바란다. <홍보실=백가은 학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