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대학교는 최근 실시된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부설 한국대학평가원의 2020년 대학기관평가인증 평가 결과, 6개 필수평가 준거와 5개의 평가 영역이 모두 인증기준을 충족해 인증서를 획득했다.
대학기관평가인증은 대학의 운영 전반에 대한 면밀한 검증을 통하여 대학 교육의 질을 보장하고 사회적 공신력을 부여하는 제도다. 평가 결과는 정부의 각종 행·재정 지원 사업에 활용된다.
대학기관평가인증을 받으려면 △전임교원 확보율 △교사(校舍) 확보율 △정원 내 신입생 충원율 △정원 내 재학생 충원율 △교육비 환원율 △장학금 비율 등 6개 필수평가 준거와 △대학이념·경영 △교육 △교직원 △교육시설·학생지원 △대학성과·사회적 책무 등 5개 평가 영역의 30개 평가준거를 충족해야 한다.
이번 평가인증에서 서경대는 명료한 대학이념과 효율적 대학 경영, 인재 양성을 위한 충실한 교육과정 운영 및 교수·학습, 학생 지원, 교육시설 및 교육성과와 봉사 사회적 책무까지 모든 평가기준을 충족했다.
이에 따라 서경대는 인증 자격을 오는 2025년 8월 31일까지 유지할 수 있게 됐다.
최영철 서경대 총장은 "이번 평가인증은 우리 대학의 위상과 현주소를 진단하고 미래를 전향적으로 설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교육혁신과 함께 교육의 질과 대학 경쟁력을 높이는 노력을 중단없이 펼쳐 CREOS형 글로벌 실용인재 양성과 학문의 발전,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는 대학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대학평가원은 “이번에 서경대 등 3개 대학을 평가하기 위해 2개 평가단, 10명의 평가위원의 서면 및 방문평가를 거쳤다”며 “평가과정의 합리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검증 회의와 대학별 이의신청 접수도 검토했다”고 설명했다.
한국대학평가원의 대학기관평가인증은 대학교육의 질을 보장함으로써 사회적 책무와 국제적 통용성을 확보하기 위해 2011년 처음 도입됐다. 1주기(2011~2015년) 평가인증 후 2주기(2016~2020)에는 대학교육의 질 개선 체제를 구축할 수 있도록 유도해 대학의 지속가능성을 높였다.
2주기 대학기관평가인증은 2020년 현재 총 187개의 대상 대학 중 174개 대학(93.0%)이 신청해 164개 대학(87.7%)이 평가를 받았다. 평가 결과, 160개 대학이 인증(인증 135개교·조건부인증 25개교)을 받았으며, 3개 대학이 인증유예, 1개 대학이 불인증 판정을 받았다.
한국대학평가원은 교육부로부터 3주기 고등교육기관 평가·인증 인정기관으로 재지정됐다. 재지정에 따라 대학평가원은 오는 11월 16일부터 2025년 11월 15일까지 5년간 3주기 대학기관평가인증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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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저널 http://www.dh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27303
교수신문 http://www.kyosu.net/news/articleView.html?idxno=55907
에듀인뉴스 http://www.edui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817
한국대학신문 http://news.unn.net/news/articleView.html?idxno=233637
베리타스알파 http://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336453
서울경제 https://www.sedaily.com/NewsView/1Z6N2KD9OX
조선에듀 http://edu.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8/19/2020081903114.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