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성북구 정릉 캠퍼스 내 위치, 280평 규모 최신 시설에 64명 영·유아 수용
대학 구성원들의 육아부담 완화, 업무 몰입도 제고, 안심보육 통한 저출산 해소 정책 기여 기대
서경대학교 수인관에 위치한 서경SKON어린이집
서경대학교(총장 최영철)는 교직원 등 대학 구성원들의 육아부담 완화와 업무 몰입도 제고 및 안심보육을 통한 저출산 해소 정책에 동참하기 위해 ‘서경SKON어린이집’을 개원했다.
일반적인 직장어린이집과 달리 대학원생의 학업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대학원생 자녀로도 대상 폭을 확대했다.
대학 캠퍼스 내 수인관 건물에 위치한 서경SKON어린이집은 927m2(280평) 규모로, 4개의 보육실과 실내 유희실, 도서관, 식당, 교사실 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총 64명의 영·유아를 수용할 수 있다.
원아는 만 1세부터 5세까지 교직원과 대학원생 등 서경대 구성원 중에서 한부모가정과 장애부모가정, 맞벌이 가정, 다자녀 가정의 자녀 순으로 선발한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주 5일간 매일 오전 7시30분부터 오후 7시30분까지 12시간 동안 전문 보육교사들이 아이들을 키우고 지도할 예정이다.
지난해 말 개원 후 코로나 19 확산 여파로 현재 휴원 상태이며 올해와 내년 코로나 사태 추이를 봐가며 중단된 원아모집을 재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최영철 서경대 총장은 “어린 자녀를 보살피는 일은 건강한 사회의 구성원을 양육하는 첫 걸음으로 우리 사회의 미래를 준비하는 중요한 일”이라며 “서경SKON어린이집에서 자란 아이들이 우리나라의 미래를 이끌어가는 인재로 성장해 나가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김명식 서경SKON어린이집 원장은 “서경SKON어린이집은 서울 성북구 정릉에 위치한 서경대 캠퍼스 내 넓은 부지에 설립돼 쾌적한 보육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또 대학 내 아동학과 등 관련 학과와의 협력을 통해 우수한 보육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어린이집이 개원돼 교직원 등 서경대 구성원들이 육아 부담을 줄이고, 교육이나 연구, 업무의 몰입도를 더욱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