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주관으로 12월 7일(토) 오후 1시 교내 유담관 11층서 열려
서경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학과장 이희주 교수) 주관으로 2019년 12월 7일(토)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교내 유담관 11층에서 글로벌문화콘텐츠학회 동계학술대회가 열렸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류와 문화콘텐츠’를 주제로 전국 문화콘텐츠학과 교수와 연구진 및 산업계 인사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류와 문화학’, ‘한류와 경제학’, ‘한류와 한국문화’ 등 3개의 세션으로 나눠 진행되었다.
이날 서경대 장영기 인문과학대학장은 축사에서 “1947년에 설립되어 올해 개교 72주년을 맞이한 서경대의 역사에 비하면 문화콘텐츠학과는 10년도 안 되는 짧은 역사를 갖고 있지만, 창의인재를 육성하는 중요한 학과로 자리매김하였다.”며 “우리 대학은 뉴미디어시대를 맞이하여 미디어와 콘텐츠에 대한 개인 선택권이 강해지고 있는 시대의 흐름에 따라 차별화, 전문화, 세분화된 창의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한 융합대학을 설립하였으며, 특히 콘텐츠커머스융합전공을 신설, 문제 중심 학습프로젝트 수업을 집중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PBL (Problem- Based Learnin) 강의실을 구축했는데, 이곳에서 학술대회 축사를 하게 되어 감명 깊다.”고 대회 개최 배경과 참석 소감을 밝혔다.
이날 학술대회는 전국에서 많은 교수진들이 서경대학교를 방문하여 서경대 문화콘텐츠학과를 알리고 교류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35개 팀이 참가한 포스터 발표에 ‘역사인물을 통한 창의콘텐츠 개발–소월길 진달래꽃축제 연구’를 발표한 서경대학교 위연정, 한동훈(이상 문화콘텐츠학과), 김민우, 김성준(이상 토목건축공학과)이 6명의 수상자들 가운데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외에도 ’역사인물을 통한 창의콘텐츠개발–어른이날 축제 연구‘ 장다솔(문화콘텐츠학과), 장재혁(군사학과), 김희래(아동학과), ‘브랜드 스토리텔링을 통한 지역활성화 전략 연구–속초 아바이 마을을 중심으로’ 박여름(문화콘텐츠학과), 윤지예, 이소미(이상 영화영상학과) 등이 포스터 발표에 참가하였다.
포스터 발표를 지도한 방미영 문화콘텐츠학과 교수는 “포스터 발표에는 석사 이상 연구자들이 참여하는 것이 통상적이지만 서경대학교에서는 학부생들이 참여했고 좋은 성적을 거둬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방미영 교수는 또 “이번 학술대회를 계기로 프로젝트 수업을 포스터 발표로도 확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놨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