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대학교 ‘구자억’ 대학원장/한국창업교육학회장
열악한 대한민국 창업 교육의 현실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전문적인 창업 교육을 추구하는 전문가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그간 중국 전문가이자 대학 혁신가로 알려진 구자억 서경대 교수는 대학 혁신의 노하우를 백분 활용해 다양한 창업 교육의 활성화 방안을 제시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구 교수는 한국창업교육학회 창립 멤버이자 초대 학회장으로서 창업 교육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구 교수는 "창업은 대한민국의 미래 핵심 성장 동력이지만, 교육 시스템은 너무 부실하다"며 "문제점으로 지목돼온 ‘콘텐츠의 한계’를 극복하는 것이 관건"이라며 학회 창립 취지를 밝혔다.
구 교수는 학회에 포진한 전문가들과 함께 대한민국 청소년 및 대학생의 기업가 정신을 함양하고, 창업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확산 및 창업교육 활성화에 주력할 예정이다.
아울러 구 교수는 대학 혁신 작업에도 많은 힘을 쏟고 있다. '변화'와 '발전'은 현재 대학가를 관통하는 공통 화두인데, 서경대학교는 구 교수의 진두지휘로 자율개선대학에 선정되는 성취를 거둔 바 있다.
이에 대해, 구 교수는 "국내 많은 대학들이 겪고 있는 혁신 동력 고갈을 극복할 근본적인 대책은 창조 인재의 양성 뿐"이라며, "혁신을 뛰어넘는 창조, 다른 이는 걷지 않는 분야를 개척하겠다는 ‘파이오니어’ 정신의 전당이 바로 지금 한국 사회가 요구하는 대학교의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또 구 교수는 서경대학교를 창조 인재의 전당으로 만들기 위해 많은 변화들을 주도했다. 문제 해결 역량을 배양하는 다양한 커리큘럼을 도입했고, 강의실에서 얻은 지식을 현장에 응용하는 ‘내면화’에 이르는 3단계 교육을 실시한 끝에 서경대학교는 최근 QS 세계 대학 순위 500위권에 랭크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렇게 구 교수는 철저한 실사구시 철학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교육의 발전을 위해 세계적 성공 사례들을 발굴하고 이를 철저히 분석해 독창적 교육 이념과 커리큘럼으로 구체화하고 있다.
특히 구 교수는 중국과의 학술 교류 활동을 통해 그들의 대학 교육 혁신 사례들을 도입하고 이를 다양한 혁신 모델로 재창조함으로써 한국 대학 교육계에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원문출처>
아시아 타임즈 http://www.asiatime.co.kr/news/articleView.html?idxno=2513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