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학년도 1학기 중간고사가 4월 22일(월)부터 26일(금)까지 닷새간 실시된다. 서경대학교는 시험기간 동안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교내 학술정보관 9층 열람실을 17일(수)부터 25일(목)까지 24시간 개방한다.
학술정보관 9층은 자유열람실로 학기 중과 방학 중에 오전 6시부터 오후 11시까지 개방한다. 8층은 사회·이공과학 정보자료실, 프레젠테이션룸, 스터디룸으로 학기 중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방학 중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7층은 인문·예술과학 정보자료실, 프리젠테이션룸, 스터디룸으로 8층과 동일한 시간에 이용 가능하며 7층과 8층은 주말 및 공휴일에는 휴관한다.
학술정보관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모든 좌석을 사용할 때 학생증을 사용해 좌석표를 뽑아야 한다. 간혹 좌석표 없이 자리를 사용하는 학생들이 있는데 타학우들에게 피해가 갈 수 있으니 반드시 좌석표를 뽑아 이용해야 한다. 시험기간에는 9층을 이용하는 학생들이 많은데, 서경대학교 포탈에 들어가 학술정보관 열람실 현황을 보면 남은 좌석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학술정보관이 24시간 개방되는 만큼 늦게까지 남아서 공부하는 학생들이 많은데, 아쉽게도 매점은 일찍 문을 닫는다. 이때 학생들은 매점 앞에 놓여 있는 테이블과 의자 등에서 야식을 시켜먹곤 하는데, 학교 근처에 늦게까지 운영되는 치킨집, 곱창집이 많이 있다. 4월이지만 새벽에는 많이 추우니 밤새 공부할 학생들은 담요나 겉옷을 챙기는 것이 좋다. 또한 시험기간에는 방대한 양의 과제와 시험 준비로 인해 가방이 무거워지기 십상인데 이럴 땐 유담관 사물함을 이용해 보자. 유담관 사물함은 때와 상관없이 셀프로 신청하여 사용이 가능하므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전자사물함이기 때문에 자물쇠가 따로 필요 없다는 장점이 있다.
한편, 서경대학교 학생복지위원회(이하 ‘학복위’)는 1학기 중간고사 기간을 맞아 신입생과 재학생에게 간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학복위가 준비한 간식은 4월 24일 수요일 오후 6시에 북악관 앞에서 선착순 200명에게 제공된다. 과제와 시험으로 지친 학생들에게 작으나마 힘이 되었으면 한다.
중간고사 기간에 학생들은 더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도서관에서 밤을 새기도 하는데, 그러다보면 끼니도 거르는 경우가 있다. 특히 올해 입학한 19학번 새내기들은 첫 시험이라는 중압감 때문에 많은 부담을 느낄 것이다. 이처럼 체력적으로 또는 정신적으로 에너지를 많이 쏟아 부어야 하는 학생들에게 학복위의 소박하지만 정성이 깃든 간식지원 행사는 학생들에게 적지 않은 기운을 불어넣어줄 것이다.
학생복지위원회는 재학생들이 교내 및 교외에서 누릴 수 있는 다양한 복지 및 교육, 문화 혜택과 편의를 제공하고자 운영되고 있는 교내 자치기구로, 학생들이 학교생활을 보다 편리하고 윤택하게 할 수 있도록 생활용품 대여나 사물함 관리 등 학생들의 전반적인 복지를 담당하고 있다. 다양한 지원활동을 학생회비 없이 유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각종 사업을 통한 수익금으로 학생들에게 이번과 같은 간식 등을 제공한다. 학생들은 보다 더 나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학복위 덕분에 여러 가지로 부담되고 힘든 시험기간이지만 잠시나마 지친 몸과 마음을 쉴 수 있을 것이다. <홍보실=고유진 학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