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새내기 1,000여 명 참가한 가운데 연예인 축하 공연, 특별 강연, 중앙 및 단대 마당 등으로 열정과 감동의 무대 선사
서경대학교 제47대 총학생회 주최로 3월 5일부터 3월 7일까지 3일간 교내 캠퍼스에서 진행된 ‘한뜻 배움터’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한뜻 배움터’는 19학번 새내기들의 성공적인 학교생활 적응과 행복한 대학생활을 응원하기 위한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행사다. 1,000여 명의 새내기들이 참가한 금번 ‘한뜻 배움터’는 중앙마당, 연예인 축하공연, 단대마당, 특별 강연, 교내 스탬프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새로이 서경가족이 된 신입생들로 하여금 학교에 대해 자긍심을 갖게 했고 힘차게 대학생활을 시작할 수 있는 에너지가 됐다.
먼저, 3월 5일 진행된 중앙마당에서는 학생증 및 카드 발급 안내를 시작으로 다양한 동아리 및 예술대 공연과 연예인 공연이 이어졌다. 이날 새내기들을 축하하기 위해 학교를 찾은 매드클라운, 청하, 미교 등 스타들은 감성적이면서도 열정적인 공연으로 참가한 학생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공연의 첫 순서는 작년 축제에 이어 2년 째 우리 학교를 찾은 가수 미교의 감미로운 노래였다. 미교는 천만뷰 답가여신이라는 별명을 입증하듯 수인관을 아름다운 목소리로 가득 채웠고 신입생들의 감수성을 촉촉이 적셔 주었다.
다음으로 힙합 대세 매드클라운의 무대가 이어졌다. 매드클라운은 특유의 음색과 플로우로 참가 학생들의 신명을 돋우웠으며, 저마다 핸드폰 조명등을 켜들고 좌우로 흔들며 멋진 무대에 화답했다. 매드클라운은 환상적인 무대로 신입생들과 하나가 되어 공연의 열기를 더했다.
공연의 하일라이트는 청하가 장식했다. 참가한 학생들은 청하의 등장만으로 뜨거운 반응을 보였으며 노래가 시작되자 일제히 환호했다. 청하는 자신의 히트곡뿐만 아니라 팝송도 라이브로 소화하며 감동 어린 무대를 선사했다. 격렬한 안무와 함께 아름다운 선율이 어우러진 청하의 무대에 학생들은 커다란 함성과 뜨거운 박수갈채를 보냈다.
3월 6일과 7일에는 각 단과대학들이 준비한 단과 마당과 스타들의 특별 강연이 진행되었다. 3월 6일에는 개그우먼 홍윤화가 새내기들을 찾아왔고, 3월 7일에는 마술사 최현우가 기꺼이 발걸음을 했다. 특유의 귀여움과 활기찬 기운으로 강연을 시작한 홍윤화는 친근하고 사려 깊게, 그러면서도 새내기들의 마음 속에 따뜻한 울림을 줌으로써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동기를 부여했다. 2006년 SBS 웃찾사로 데뷔한 홍윤화는 2008년 SBS 방송연예대상 코미디부분 신인상, 2012년 SBS 방송연예대상 코미디 부분 우수상을 수상하였으며 현재까지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극 호감형’ 개그우먼이다.
간단한 마술로 두번 째 특강에 나선 마술사 최현우는 자신이 마술사가 되고 싶어 한 이유와 마술사라는 특별한 직업을 갖게 된 과정을 재치 있는 입담으로 소개했다. 그는 “꿈을 이루려는 이유가 거창할 필요는 없다. 그 꿈을 향해 앞으로 뚜벅뚜벅 걸어나가겠다는 확신과 의지만 있으면 된다.” 며 이제 막 자신의 꿈을 향해 첫발을 내딛은 새내기들에게 용기있는 도전을 주문했다.
최현우는 강당에 모인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최면 마술을 선보였고, 새내기들로부터 놀람과 감동이 섞인 박수갈채를 받았다. <홍보실=고유진 학생기자>
▲학생들과 함께 사진 찍는 청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