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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대학교 뮤지컬학과 출신들로 구성된 ‘극단 STUDIO 134’의 단원들과 서경대 뮤지컬학과의 재학생과 교수들이 하나가 돼 만든 새로운 뮤지컬 <크리스마스 캐롤>이 성탄절을 맞아 지난 2018년 12월 25일(화)부터 12월 30일(수)까지 6일간 서경대 문예홀에서 성황리에 공연됐다. 졸업생 공연 6회, 재학생 공연 2회 등 총 8회로 구성된 금번 공연은 티켓 오픈 이틀 만에 매진이 되는 등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A new musical 크리스마스 캐롤>은 구두쇠 영감 ‘스크루지’의 이야기로, 인간성 회복을 주 테마로 동화적 판타지를 갖고 있는 찰스 디킨스의 원작 소설을 새로운 차원의 뮤지컬로 재탄생시킨 공연이다.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오늘의 크리스마스가 가진 의미와 우리에게 너무나도 익숙한 스크루지를 새롭게 재해석하여 ‘인간에 대한 보편적인 사랑’을 전하는 뮤지컬로 연말연시에 가족과 친구, 연인과 함께 즐기기에 좋은 가슴 따뜻한 공연물이다.
공연의 연출을 맡은 서경대 뮤지컬학과의 이종석 교수는 “졸업생 1기부터 이제 곧 졸업할 6기까지 다같이 참여해 공연하며 한국 뮤지컬계 ’서경학파‘로서 우리 학교의 정신과 맨파워를 확인할 수 있어서 학교 구성원 중 한 사람으로서 아주 기분 좋은 공연이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홍보실=신지호 학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