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뉴스데스크, 10월 4일(목) 지하철역 발암물질 보도 관련 이철민 서경대학교 화학생명공학과 교수 전화인터뷰 방영
조회 수 6819 추천 수 0 2018.10.16 14:06:41지난 10월 4일 목요일, MBC 뉴스데스크에 서경대학교 화학생명공학과 이철민 교수의 전화인터뷰가 보도됐다. 방송은 서울시 일부 지하철역의 라돈농도가 세계보건기구(WHO)의 권고기준을 초과해 지하철역에 종사하는 근로자들이나 승객들이 건강에 위협을 받고 있다고 고발했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에서 2018년 서울시 내 지하철역 44곳의 라돈농도를 측정한 결과, 4호선 남영역이 최고 133 Bq/m3로 가장 높았고 7호선 중계역이 100Bq/m3, 우이-신설경전철 노선 중 삼양역은 111Bq/m3로 세계보건기구의 기준치를 초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처럼 세계보건기구의 기준치를 초과한 역사는 서울에서 모두 6곳으로 확인되었는데 이는 2017년 조사당시와 비교하였을 때 2곳이 더 증가한 결과이다.
이철민 서경대학교 교수는 이와 같은 현상에 대해 “지하철 역사의 경우 공기가 빠져나갈 수 있는 구멍이 없으며 라돈의 발생원이 많은 지하철 역사에서 라돈이 방출되어 승강장 내 머무르다보니 농도가 높아지는 현상이 나타난 것으로 판단된다.”라고 진단했다.
서울시 지하철공사 노조관계자는 지하철 역사 내 환기가 잘 되지 않고 있어 노조들도 문제제기를 많이 하고는 있지만 전기량 사용양이 적을 경우 추후 역사평가에 있어 도움이 되기 때문에 환기구를 돌리지 않는 사례가 있다고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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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보기: MBC 뉴스데스크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oid=214&aid=0000882223&sid1=001&lfrom=kaka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