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적인 정원 운용과 더불어 3년간 정부의 재정지원 받아 대학 중장기 발전사업 추진할 수 있게 돼
서경대학교(총장 최영철)는 교육부가 시행한 2018년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에서 '자율개선대학'으로 최종 선정됐다.
서경대는 지난 6월 발표된 1단계에서 자율개선대학 예비 선정에 이어 최종 발표에서도 변동없이 자율개선대학에 선정됨에 따라 별도의 정원감축 없이 내년부터 3년 간 정부의 일반재정 지원과 국가장학 지원을 받게 되며, 대학의 미래 비전과 중장기 발전계획에 따른 자율혁신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는 지난 정부에서 추진된 대학 구조개혁 평가를 대체하는 평가로, 대학이 갖추어야 할 기본 요소인 △발전 계획 및 성과 △교육 여건 및 대학 운영의 건전성 △수업 및 교육과정 운영 △학생 지원 △교육 성과 등의 항목을 평가하였으며 상위 64%에 속한 대학이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되었다.
이번 진단은 전국 187개 일반대학을 대상으로 5개 권역별(수도권, 대구·경북·강원권, 충청권, 호남·제주권, 부산·울산·경남권)로 나눠 실시됐다.
최영철 총장은 "이번 자율개선대학 선정은 급변하는 대학환경과 4차 산업혁명 도래에 대비하여 진행한 서경대의 교육개혁이 우수하고 올바르게 진행되고 있는 증거"라며 "향후 이루어질 정부의 재정지원을 통해 지속적으로 교육혁신과 대학 발전사업에 투자해 세계 속의 미래형 실용교육 중심 대학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