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대학교 무용예술학과 3학년에 재학 중인 백현아 양이 제13회 차세대전국무용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사단법인 보훈무용예술협회가 광복절을 맞아 무용의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하고 우수한 무용수를 발굴, 육성하기 위해 8월 15일(수) 덕진예술회관에서 개최한 제13회 차세대전국무용경연대회에서 백현아 양은 한국무용 부문에 참가해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독립운동가를 기리는 ‘상여;(꽃화) 사라진’ 이란 작품으로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보훈을 소재로, 보훈무용예술협회 전북지회와 보훈전국무용경연대회 조직위원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교육부, 여성가족부, 전라북도, 전주시, 전라북도교육청,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전북동부보훈지청 등이 후원한 제13회 차세대전국무용경연대회는 한국무용, 현대무용, 발레, 실용무용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각 부문 대상 수상자는 2019년 6월 국립극장에서 개최되는 ‘2019 수상자의 밤’ 공연에 초청될 예정이며 별도의 지원금도 받을 예정이다.
백현아 양은 “너무 좋은 상을 받게 되어 기쁘다. 대회를 준비하고 참가하면서 실력이 향상되어 가는 과정에 보람과 성취감을 느낀다.”며 “애써주신 학과장 교수님과 강사 선생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백현아 양은 현재 무용예술학과 학생회장을 맡고 있으며, 국내 유수의 무용경연대회에 참가해 최고상을 받는 등 다양한 수상실적을 가지고 있다.
서경대학교 무용예술학과는 동아무용콩쿠르, 전국신인무용대회 등 대표적인 무용경연대회에서 매년 대상, 금상, 최우수상 등 최고상을 수상해 학교의 명예를 높여왔다.
전순희 서경대학교 무용예술학과 학과장은 “우리 학생들이 매년 권위 있는 대회에서 수상하여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대회에서 수상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대회를 준비하는 동안 학생들의 전공역량과 인성이 향상되고, 졸업 후 진로나 취업을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서경인으로 소속감과 자긍심을 갖게 돼 더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