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대학교 예술교육센터, 서울시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들 대상 4차 산업혁명과 창의융합 관련 진로체험 교육 성황리에 진행
조회 수 9056 추천 수 0 2018.08.08 14:03:357월 30일(월)부터 8월 3일(금)까지 5일간 교내 본관 8층 컨벤션홀 등서 미용예술, 실용음악, 공연예술 분야로 나눠 다채롭게 이루어져
서울시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과 창의융합 관련 진로체험 교육이 7월 30일(월)부터 8월 3일(금)까지 5일간 서경대학교에서 진행되었다. 오리엔테이션 및 개회사는 서경대 본관 8층 컨벤션홀에서 진행되었고 본격적인 교육은 전공별로 해당 학과 강의실 및 실습실에서 이루어졌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서경대학교 예술교육센터와 ‘미래창창 성북청소년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행사는 ‘4차 산업혁명과 예술’이라는 주제로 132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해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되었으며 서경대학교 공연예술학부, 미용예술대학, 실용음악학과가 교육을 전담했다.
4차 산업혁명와 창의융합 진로체험 교육 프로그램이란 다가올 미래사회에 대비하기 위해 성북 구 관내 4개의 대학이 전문적인 자원 및 체계적인 인프라 제공을 통해 청소년 개개인에게 특화된 진로설계 체험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자신이 관심 있는 전공 분야를 선택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합한 ‘미래와 예술’에 대한 정보를 제공받고 프로그램을 통한 진로체험 및 직업탐색의 기회를 가졌다.
뷰티 디자인 분야는 5명의 학생이 참여하여 유담관 5층 메이크업 2실과 블루 미용실에서 실습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일러스트, 헤어 스타일링, 화장품 만들기, 메이크업 등을 직접 체험해 보면서 ‘4차 산업에서 미용업계가 어떻게 발전해 나아가야 하는가’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몸으로 직접 체험해봄으로써 다가오는 4차 산업에 대비하여 뷰티 산업을 어떤 새로운 직업으로 발전시킬 지에 대해 생각할 수 있었다. 참여 학생들은 “평상 시엔 배울 수 없는 새로운 경험을 한 것 같다.” 며 소감을 전했다.
미용 부문 담당을 맡은 미용예술대학 신세영 교수는 “학생들이 자신이 하고 싶은 게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과감하게 시작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하고 싶다. 헤어와 메이크업만 보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시장이 열리고 새로운 직업군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직접 몸으로 부딪혀봤으면 좋겠다. 이러한 생각과 의지, 경험을 가지고 4차 산업혁명을 맞이한다면 새로운 직업군이 만들어질 수 을 거라 믿는다.“며 앞으로의 미래를 책임질 학생들을 독려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실용음악 부문은 교내 대일관 실용음악학과 강의실과 본관에 있는 서경레코딩스튜디오에서 11명의 학생들이 참여하여 서경대 교육 프로그램을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어색한 분위기를 풀기 위해 아이스 브레이킹 게임으로 프로그램이 시작되었다. 다양한 게임 및 퀴즈를 진행한 뒤 자연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었다. 다양한 전자악기를 다루고 전문가가 된 듯 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자신만의 음원을 만드는 경험을 하면서 다가오는 4차 산업에서 실용음악이 변화하는 모습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었다.
실용음악 부문 담당 권미경 교수는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체험이라 처음엔 걱정이 많이 앞섰지만 진지하게 프로그램에 임하는 학생들의 모습에 놀랐다. 창작의 과정 자체를 망설이지 않고 과감히 도전하는 학생들이 기특하기도 했다.”며 열정적으로 참여한 학생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또한 “앞으로 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지역특화 체험이 더욱 활성화되어서 더 많은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쌓고 진로를 찾아가길 바란다.” 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공연예술 부문 프로그램은 총 7명의 학생이 참여하여 북악관 809호에서 진행되었다. 최종적으로 무대에 연극을 올리는 것을 목표로 했던 공연예술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직접 주제를 정하고, 토론 및 회의를 거쳐 대사까지 쓰며 연극 각본 ‘흔들리며 피는 꽃’을 만들고 북악관 8층 스튜디오에서 공연도 직접 해보았다. 아직 청소년인 중고등학생들이 자신이 바라던 꿈을 작게나마 이루게 된 순간이었다.
공연예술 부문을 담당했던 최보희 교수는 “아직 어린 학생들이어서 그런지 사고가 열려 있고, 창의력이 뛰어나 색다른 작품을 만날 수 있었다. 각자 재능이 있고, 훌륭하다고 생각했다. 꿈을 펼치려면 부모님의 반대도 있고 학업을 병행해야 하기 때문에 여러 가지 제약이 따르지만 지금부터라도 하나하나씩 준비하고 도전하며 한 발 한 발 앞으로 나아가다 보면 어느새 꿈을 이룬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진로선택에 고민하는 친구들을 위해 응원의 목소리를 전했다.
금번 행사는 8월 3일 분야별로 결과물을 발표하는 공유발표회로 마무리되었다. 이번 진로체험 프로그램은 아직 진로문제로 고민이 많은 중고등학생들이 모여 서경대학교의 예술 프로모션을 경험하고, 자신들의 꿈을 간접적으로 체험해 봄으로써 진로를 선택하고 꿈을 키우는 계기가 되었다. < 홍보실 = 소유진 · 김지은 학생기자 >
< 관련 기사 >
중앙일보 https://news.joins.com/article/22851600
쿠키뉴스 http://www.kukinews.com/news/article.html?no=572436
에듀동아 http://edu.donga.com/?p=article&ps=view&at_no=20180801143209490412
베리타스알파 http://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123318
대학저널 http://www.dh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84004
한국대학신문 http://news.unn.net/news/articleView.html?idxno=192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