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지역 4개 대학교 동아리 연합 'ASEZ' 38도 폭염속에 거리정화 봉사활동 펼쳐.(사진제공=서경대)
서울 성북구 소재 고려대, 서경대, 국민대, 동덕여자대 둥 4개 대학교 동아리 연합 ‘ASEZ’가 지난 23일 대학생 자원봉사단 동아리로 뭉쳐 거리정화 봉사활동을 펼쳤다.
‘ASEZ’는 ‘Save the Earth from A to Z(처음부터 끝까지 지구를 구하자)’라는 뜻을 가진 국제 대학생 자원봉사단으로 동선동 주민센터, 정릉3동 주민센터, 정릉4동 주민센터와 협력해 지난해부터 정기적이고 지속적인 거리정화활동을 펼쳐왔다.
이번 활동에 총 18명이 참여해, 38도의 무더운 날씨속에서도, 2시간 가량 환경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그들의 지속적인 활동은 더운날씨나 비가오는 날씨속에서도 꾸준히 지속되어 왔으며, 앞으로도 더러워진 대학교 캠퍼스 인근을 꾸준히 정화하며, 아름답고 깨끗한 캠퍼스를 가꾸어 나갈것이라고 다짐하고 있다.
이날 봉사단은 24년만에 찾아온 최고의 폭염속에도 불구하고 국민대 인근지역을 직접 다니면서 불법전단지 및 담배꽁초, 각종 쓰레기 등을 제거하는 활동을 펼쳐 30L 봉투 총 6개 분량을 청소했다.
방지훈 ASEZ sku(서경대 동아리) 회장은 “무더운 날씨속에서도 깨끗해지는 거리를 보니 마음도 정화되는 것 같았고, 지역주민들도 웃는얼굴로 격려해주시고 칭찬해주셔서 기쁘고 보람됬다”고 말했다.
다음달 9,10일에는 성북구청 자원봉사센터에서 주관하는 ‘버려진 것도 다시 보자’ <천연방향제·이면지 노트 제작 나눔> 청소년 여름방학 프로그램에 교사로 서경대 ASEZ동아리 학생들이 활동한다고 한다. 국민대 동아리는 학기마다 성북구청과 연계한 환경캠페인을 통해 환경에 대한 인식개선과 의식계몽활동도 펼치고 있다.
이들은 봉사활동 뿐만 아니라 25일 국민대에서 힐링세미나도 개최하는데, 이 행사는 지난 한 학기동안 학업과 성적, 인간관계 등 여러가지 일로 지치고 힘든 대학생을 위로하고자 ‘힐링 인 아워 마더’라는 주제로 행사를 기획했다고 전했다.
< 원문 출처 >
아시아뉴스통신 http://www.anewsa.com/detail.php?number=1347800&thread=09r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