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디 프로그램에 참여해 활동하고 있는 내국인 재학생과 외국인 유학생이 함께 한국문화체험 활동 중 하나로
고궁을 찾아 포즈를 취했다. 버디 프로그램은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우리나라 전통한복 체험을 하게 해주고,
고궁을 방문하여 한국문화를 더욱 상세히 알게 해주는 기회를 제공한다
서경대학교(총장 최영철)는 낯선 환경에 적응하며 학업에 매진하는 외국인 유학생의 한국에서의 대학생활 적응을 돕기 위한 버디(Buddy)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경대학교 교수학습지원센터(센터장 윤영란 인성교양대학 교수)와 외국인학생지원센터(센터장 진세근 문화콘텐츠학부 교수)의 협업형식으로 이루어지는 버디 프로그램에는 외국인 유학생 1명에 내국인 버디(Buddy) 학생 1명이 참여해 한국어 학습 지원, 대학생활 돕기, 한국문화 체험 활동 등을 갖는다.
버디로 나서는 내국인 학생들은 외국어 실력 향상은 물론 해외 문화를 간접적으로 경험하는 등 글로벌 마인드를 높일 계획이다.
버디 프로그램은 외국인 유학생의 학교생활에 대한 길라잡이를 지원해 주고 외국인 유학생에 대한 관리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구축하며 외국인 유학생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내국인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내국인 학생과 외국인 학생과의 상호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매학기 외국인 신입생과 편입생 중에 신청자를 받아 외국인 학생의 참여 명단을 작성하고, 이를 도와줄 도우미를 선발하여 1:1로 매칭하여 한학기 동안 운영된다. 내국인학생에게는 활동 횟수에 따라 최대 200,000원의 활동지원비를 지급하며, 모임에 따른 활동보고서를 제출하여야 한다. 프로그램의 신청은 매학기 학기 초에 외국인학생지원센터로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다.
버디로 선발된 학생들은 학교시설 이용 안내, 병원 진료, 대중교통 및 은행, 핸드폰 개통 등의 한국생활 지원 활동과 수강신청 안내 및 언어교류 등의 학사지원 활동, 한국문화체험 및 탐방, 축제 및 체육행사 등의 행사참여 지원 활동 등으로 나눠 활동하게 된다.
이번 학기 버디 프로그램에는 외국인 유학생 56명, 내국인 학생 56명 등 총 112명이 참여해 주중과 주말 등 다양한 활동들을 벌인다.
버디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외국인과 내국인 학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문화교류 시간이 있었으면 좋겠다.’, ‘활동기간이 조금 더 길었으면 좋겠다.’, ‘외국인과 대화하는 것이 두려웠지만 이 프로그램을 통해 외국인과 소통하고 친구가 될 수 있었다.’ 등의 의견을 나타냈다. 외국인 유학생의 도우미로 활동한 학생들은 다음 학기에 또다시 참여 신청을 내고 친구들에게 장점 등을 얘기하며 참여를 권유하는 학생들이 많아 버디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음을 알 수 있다. 학생들이 버디 프로그램 활동을 하면서 아쉬웠던 점은 담당자에게 만족도조사를 통해 전달이 된다. 교수학습지원센터와 외국인학생지원센터에서는 이러한 의견들을 적극 반영하여 앞으로 더욱 개선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며 학생들의 소중한 의견을 듣기 위해 늘 창구를 열어 놓고 있다.
한편 서경대학교에는 올 1학기에 중국, 일본, 러시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네팔, 방글라데시 등에서 유학을 온 신입생을 포함해 470명의 유학생이 전문학사와 학사학위과정, 대학원 과정, 연수과정, 교환학생 등으로 재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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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저널 http://www.dh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77871
한국대학신문 http://news.unn.net/news/articleView.html?idxno=184303
베리타스알파 http://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106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