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의 가치, 하나 되는 우리, ‘어울림’ - 서경대학교 인문대의 다함께 어우러지는 뜻깊은 학술제<2> : 국제비즈니스어학부 중어 전공 학술제 ‘중어인의 밤’ 개최
조회 수 7675 추천 수 0 2017.11.10 17:55:1411월 2일(목) 오후 6시 30분 교내 청운홀서
춤, 연극, 노래, 시 낭송 및 이벤트 등 다채롭게 꾸며
중어 전공 학생들이 중어 공식 포즈와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지난 11월 2일(목) 오후 6시 30분 교내 청운홀에서 서경대학교 인문대학의 두 번째 학술제인 ‘중어인의 밤’이 열렸다. ‘중어인의 밤’에서는 춤, 연극, 노래, 시낭송 및 이벤트들이 진행되었으며 중어학과 학생회 및 학생들과 다양한 관객들이 어우러져 축제 분위기를 연출했다. 공연이 진행되는 동안 무대 위 공연진은 물론 공연을 지켜보는 객석의 관객들과 교수님들까지 얼굴에 웃음꽃이 떠나지 않았다.
상속자들 연극에서 두 남녀 주인공이 포옹씬을 하고 있다.
중어 전공 학생들이 실감나는 연기를 펼치고 있다.
이 날 공연에서는 17학번 여학생 2명이 MC를 맡아 ‘중어인의 밤’을 진행했다. 두 여학생의 개성 넘치는 진행과 함께 ‘중어인의 밤’ 메인 공연인 드라마 상속자들의 축약본을 중국어로 연기했다. 자막과 함께 이루어진 연극은 실감나는 연기와 독특한 유머 요소들로 구성되어 흥미진진하게 진행되었으며 중어인의 밤 메인 공연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
선미의 ‘가시나’ 커버댄스 중인 중어전공 학생회장(가운데), 부회장(가장 왼쪽)과 학생들
17학번 남학생이 EXO의 ‘sing for you’를 열창하고 있다.
17학번 여학우들이 레드벨벳 ‘빨간맛’ 커버댄스를 추고 있다.
연극 중간 중간에 이루어진 노래와 댄스, 시낭송 및 이벤트도 ‘중어인의 밤’을 더욱 빛나게 했다. 중국어로 불려진 EXO의 ‘sing for you’는 감미로운 목소리로 여성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또한 중국의 시 ‘등관직루’와 ‘韩愈-晚春’가 낭송되면서 중어 학술제의 의미를 더욱 깊게 했다.
입장하면서 응모권을 뽑고 있는 관객들
관객들이 기대와 설레임으로 중어인의 밤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중어인의 밤’은 관객들의 참여도 놓치지 않았다. 입장 시 나누어준 응모권을 통해 각종 경품 추천을 하였으며, 관객들의 장기자랑을 통한 선물 증정도 이루어져 관객들이 참여하는 즐거움도 느낄 수 있었다.
공연이 끝난 후 커튼콜을 하고 있다.
중어전공 학생회장(왼쪽)과 부회장(오른쪽)
약 한 달의 준비기간을 거쳐 완성된 중어 학술제는 회장단부터 신입생까지 다양한 중어 전공 학생들의 합심된 노력으로 이루어졌다. 중어 전공 학생회장 13학번 이도영 군은 “중어 학술제를 찾아주신 교수님과 중어과 및 타과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준비기간 동안 시험기간이 있었음에도 열심히 해준 16, 17학번 학우들에게 너무 감사하고 수고했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라며 감사를 표했다. 이도영 군은 또 “과의 최대 행사이자 마지막 행사인 학술제를 하며 준비작업과 늦은 시간까지 연습하느라 힘든 일도 많았지만 17학번 후배들과 더 친해졌고 함께 고생하여 만든 작품이라 뿌듯하고 즐거웠습니다. 모두에게 하나의 뿌듯하고 즐거웠던 기억으로 남았으면 좋겠습니다.” 라며 학술제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블랙핑크의 ‘마지막처럼’ 커버댄스 중인 17학번 여학우들
중어인의 밤 기술을 담당한 중어 전공 학생들
이날 관객으로 온 노어 전공 3학년 오재융 군은 “프로그램을 풍성하게 준비해 볼거리가 많아 재미있었다. 관객도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함께 즐겨서 뜻 깊었고 경품추첨에 당첨되지 못해 아쉬웠지만 많은 걸 훌륭하게 준비해낸 중어학과 학생들에게 감사와 박수를 보내고 싶다.”며 격려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인문대학의 학술제는 지난 9월 국제비즈니스어학부 일어전공 학술제를 시작으로 11월 2일 중어 전공, 11월 21일 문화콘텐츠학부, 11월 23일 불어 전공, 12월 1일 아동학과, 12월 5일 노어 전공 학생들이 학술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홍보실=소유진 학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