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지인 서경대학교 미용예술학과 4년, 제3회 서울특별시장배 S-BEAUTY 미용예술경연대회 참가, 이브닝스타일 부문 대학부 ‘대상’ 수상
조회 수 8730 추천 수 0 2017.11.10 17:38:03“다양한 모습을 고려한 작품···이번 경연대회와 학교에서 배운 것들을 토대로 더 큰 무대로 나아가고 싶어”
서경대학교 안지인 양(미용예술학과 4년)이 지난 9월 19일 화요일 서울 송파구 잠실 실내 체육관에서 개최된 제3회 서울특별시장배 S-BEAUTY 미용예술경연대회에 참가해 이브닝스타일부문 대학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서울시장배 미용예술경연대회는 서울특별시와 사)대한미용사회 서울시협의회 주최로 열리는 국내 최고 권위의 대회로, 학생부와 일반부로 나눠 헤어, 헤어스케치, 메이크업, 피부 등 4개 부문에 걸쳐 700여 명의 선수들이 참여해 기량을 겨뤘다.
안지인 양이 수상한 종목인 이브닝스타일은 ‘업스타일’ 중 하나이다. 업스타일은 머리카락을 목덜미의 머리카락 끝 부분이 보이게 높게 빗어 올려 윗부분에서 묶은 머리형의 총칭이며, 업스타일 종류에는 ‘시뇽스타일’, ‘롱헤어오픈’, ‘데이스타일’, ‘이브닝 스타일’ 등이 있다.
안지인 양은 “‘꽃을 모티브로 두고 작품을 제작했다. 작품 자체에는 큰 어려움을 느끼진 않았지만 머릿결을 일직선으로 올리지 않고 물이 흐르는 듯한 느낌이 들도록 표현해야만 하는 작업이어서 신경을 많이 썼다. 동시에 머릿결 전체의 균형미와 매끈함, 조화미까지 고려했다.”고 작품 제작 배경을 설명했다.
안지인 양이 대회를 위해 준비한 것은 우선 가발이었다. 가발을 준비한 다음에 자신이 직접 구상한 디자인에 맞게 커트를 하고, 디자인이 더 아름답게 돋보이도록 자신이 직접 구입한 염색약으로 염색을 했다. 그 후 모델에게 맞는 헤어디자인을 선정한 후에, 작품에 필요한 여러 종류의 핀과 헤어스프레이를 이용하여 지속적으로 연습했다.
안지인 양은 수상하기 까지 많은 땀을 흘렸었다. 대회를 위해 거의 하루도 빠짐없이 학교에 남아서 연습을 했고, 학교에서 배운 이론과 실습을 토대로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시도도 했었다. 안지인 양은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좋은 상을 받게 되어 진심으로 기쁘다.”고 말했다. 또한 “이처럼 의미 있는 대회에 참여해 큰 상을 받도록 이끌어 주시고 지도해 주신 교수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안지인 양은 또한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졸업 후 곧바로 취업과 함께 대학원에 진학해 실무와 이론을 겸비한 교수가 되고 싶다. 또한 우리나라를 넘어 중국으로 진출해 미용 산업에서 더 크고 보람 있는 일들을 해보고 싶다.” 고 말했다. <홍보실=장겨울 학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