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대·명지전문대 4년제·전문대 최고 경쟁률
케이팝 인기에 힘입어 연예인을 꿈꾸는 청소년들이 증가하면서 대학 실용음악과의 인기가 계속되고 있다.
각 대학과
종로학원하늘교육에 따르면 2018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원서접수 결과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모집단위는 전문대와 4년제 대학 모두 실용음악과였다.
전문대의 경우 명지전문대 실용음악과 가창전공으로 4명 뽑는 데 1841명이 몰려 460.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4년제 대학에서는
서경대 실용음악학과 보컬전공으로 3명 모집하는데 1806명이 몰려 602.0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문대의 경우 수시 1차
모집에서 경쟁률 상위 5곳이 모두 실용음악과 보컬전공이었다. 명지전문대에 이어 서울예술대 실용음악전공(노래)이 여성과 남성 각각 3명을 선발하는
데 1084명과 776명이 지원해 경쟁률이 361.33대 1과 358.67대 1을 기록했다. 한양여대 실용음악과 가창(대중음악)전공은 2명
모집에 467명(233.50대 1)이, 동아방송예술대 실용음악학부 보컬(여자)전공은 6명 선발에 1316명(219.33대 1)이
지원했다.
4년제 대학 수시모집에서는 서경대 실용음악학과 보컬전공에 이어 한양대 에리카캠퍼스 실용음악학과 보컬전공이 444.00대
1의 경쟁률로 경쟁률 1, 2위를 기록했다.
오종운 종로학원하늘교육 평가이사는 "세계적으로 케이팝 열기가 계속되면서 가수와 연예인을
꿈꾸는 학생들의 실용음악과 지원이 이어지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2017년 현재 4년제 대학으로 실용음악 관련 학과를
개설한 대학(학과)은 경희대(포스트모던음악과), 단국대(생활음악과), 서경대(실용음악학과) 등 모두 22개 대학이다. 전문대학으로 실용음악 관련
학과를 개설한 대학은 명지전문대(실용음악과), 인천재능대(실용음악과) 등 총 28개 대학이다.
<원문 출처>
내일 신문 http://www.naeil.com/news_view/?id_art=254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