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개교 70주년을 맞은 서경대학교(총장 최영철)는 지혜와 용기, 어진 품성을 갖춘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그간 국가의 기둥이 되고 사회에 힘이 되는 인재를 배출해 왔다. 서경대의 강점은 '실용' '혁신' '글로벌'로 집약된다. CREOS형(창의적이고 상호 소통하며 현장경험이 풍부하고 책임감과 의무감이 강하며 나눔을 실천하는 사람)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고,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실용교육 중심 대학으로 도약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서경대는 사회와 시대가 요구하는 역량을 가진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선제적인 변화를 꾀했다. 특성화·실용화·국제화를 위해 지난 2007년부터 교과과정을 개편하고 단과대학을 신설했으며 학과를 통·폐합했다. 문학, 역사, 철학과 어학을 분리시켜 인문학은 문화콘텐츠학부로 통합하고, 언어는 글로벌비즈니스학부로 진화시켰다. 문화콘텐츠학부는 캐릭터, 테마파크, 문화기획 등 새로운 사회적 수요에 맞춰 다양한 학문이 융합된 교육을 통해 21세기 신성장동력 분야인 문화콘텐츠산업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국제비즈니스어학부는 4개의 학과를 통합해 영어, 일어, 중국어, 노어, 불어 등 5개 전공으로 구성하고, 학부 재학생이라면 영어를 비롯한 최소 2개 국어를 구사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단과대학 규모로는 세계 최초로 미용예술대학을 신설·운영하고 있다.
다양한 취·창업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학습, 진로, 취업, 창업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CLC ZONE 운영, CREOS 졸업인증제 도입, 학년별 취업역량 강화 캠프 개최, 취업동아리 활동 지원, 실전창업캠프 운영, 창업보육실 설치 'SKU 창업 1-1-1' 프로젝트 추진 등 학생들의 성공적인 사회 진출을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 이달 19일엔 '2019년 취업률 75% 달성'이라는 목표를 세우고 이를 이루기 위해 대학(총장)·학과 간 'SKU 취·창업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원문 출처>
조선일보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9/25/2017092501989.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