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학생군사학교(교장 권혁신)는 '하계입영훈련중'
16년 10월 2일 계룡대 지상군페스티벌 행사장에서 장준규 육군참모총장(가운대)이 서경대 ROTC 후보생들과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서경대 학군단)
서경대 ROTC 106명은 최정수(중령)학군단장을 중심으로 '감사나눔 1.2.5 운동'을 활성화하고 있어 화제다.
'감사나눔 1.2.5 운동'은 최정수 학군단장이 야전 경험에서 힌트를 얻어 2016년 3월부터 ROTC 후보생들의 '인성함양'을 목적으로 후보생 모두가 함께 참여하고 자체 제작한 노트에 기록하는 운동이다.
'1'은 매월 봉사활동 1회이상 실시하고 '2'는 매월 책을 두 권이상 읽고 독후감을 작성하는 것이며 '5'는 매일 다섯가지 감사한 일을 노트에 적는 것이다. 또한 학군단장은 실천 우수 후보생을 포상한다.
서경대 ROTC 후보생들이 교내 환경정화 활동을 하고있다.(사진제공=서경대 학군단)
ROTC 후보생들은 대학 3,4학년을 통해 2년간의 군사 교육훈련을 마치고 국군 소위로 임관 대부분 소대장으로서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소대장으로서 비슷한 연령대의 소대원들을 지휘하게 되는데 '소통'과 '리더쉽' 발휘를 위해 꼭 필요한 것이 지휘자의 '인성'이다.
육군 참모총장인 장준규 대장은 지난 2015년 9월 취임하면서 '책 읽는 병영'을 목표로 "전투력 만큼 중요한게 인성교육이다"라고 강조한 바 있다.
이에 발맞춰 미래 대한민국 초급 장교로서 갖추어야할 덕목 중 '인성함양'을 으뜸으로 선정하고 서경대학교 학군단(단장 최정수)에서 '감사나눔 1.2.5 운동'을 활성화하고 있어 큰 기대를 모은다.
'초급 장교 양성의 요람'인 일선 학군단에서 '감사나눔 1.2.5 운동' 시행과 학군단장의 교육과 지도는 바람직하다.
서경대학교 최영철 총장이 2017년 하계병영훈련 입소를 앞두고 ROTC 후보생들을 격려후 기념촬영하고있다.(사진제공=서경대 학군단)
무더위와 장맛비가 교차하는 지금, 충북 괴산에 소재한 육군학생군사학교(교장 권혁신 소장)는 지난 6월 26일부터 오는 8월 25일까지 전국 대학 ROTC 후보생들을 A,B 조로 나눠 하계입영훈련중이다
최정수(중령) 서경대 학군단장은 "하계입영훈련에서 후보생들은 기초군사훈련과 교내교육을 통해 숙달된 군사지식을 토대로 병 기본훈련과 장교로서의 부대 지휘능력 및 리더쉽을 집중적으로 교육 받는다"
특히 "3학년은 병 기본훈련을 숙달함으로써 지휘자로서의 기본적인 전투기술을 배우며, 4학년은 분·소대 전술훈련을 통해 소부대 지휘자로서의 지휘능력 향상을 위한 훈련을 받는다."고 밝혔다.
최영철 서경대 총장은 입영 훈련중인 후보생들에게 "대한민국과 부모, 형제를 위해 호국의 간성이 되고자 하는 학군사관 후보생들에게 감사와 격려를 보낸다”면서
“무더운 날씨와 고된 훈련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 지(知), 신(信), 용(勇)을 겸비한 장교로 거듭나는 입영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건강하게 복귀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경대 ROTC 후보생들이 '인성수련회' 프로그램중 산에 올라 기념촬영 모습.(사진제공=서경대 학군단)
<원문 출처>
아시아뉴스통신 http://www.anewsa.com/detail.php?number=1192353&thread=09r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