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노트북 9 Always TV광고 촬영…학업과 일 병행하며 모델과 배우 ‘스타 꿈’ 키워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14학번 공연예술학부 모델연기전공 김주경입니다.
학부 소개와 자랑 부탁드립니다.
제가 속해 있는 공연예술학부는 연기, 모델연기, 무대패션, 무대기술 등 네 가지전공으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무대패션전공 학생들이 만든 옷을 입고, 무대기술전공 학생들이 만든 무대에서 연기전공 학생들이 연기를 해요. 이처럼 협업할 수 있는 학교는 저희 학교뿐이예요. 이게 정말 큰 장점이라고 생각해요. 처음부터 모든 과정을 학생들끼리 만들어서 더 의미가 있고 경험적으로도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4년 동안 학교를 다니면서 학교활동이 커리어에 어떤 도움을 줬는지 듣고 싶습니다.
학교에서 배우는 것 자체가 모델 자질과 역량을 향상시켜 준다고 생각해요. 저도 1학년 때는 워킹도 잘 못해서 혼나곤 했는데 지금은 정말 모델 같다는 소리를 많이 들어요. 교수님들 덕분에 그동안 대회도 많이 나가고 학교에서 열심히 배워서 밖에서 오디션도 보고 화보 촬영도 많이 한 덕분이죠. 그리고 모델 중에서 저희 학교 출신이 많아서 학교를 다닌다는 것만으로도 큰 자부심이고 든든한 것 같아요.
이번에 졸업패션쇼를 하셨는데 실무경험을 쌓기에 어땠는지, 또 예술대의 다른 과 학생들과 함께 한 프로젝트를 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학생들과의 협동이 어땠는지 듣고 싶습니다.
무대기술전공 학생들이 밤낮으로 무대 도면부터 조명, 음향 등 모든 작업을 해주고 디자인학과 분들이 팜플릿을 만들어 주고 미용학과 학생들이 메이크업을 해주고, 영화영상과 학생들이 패션쇼를 찍어 주었어요. 처음부터 저희가 쇼의 모든 부분을 만들어 간다는 것이 뿌듯하고 더 의미도 있었고 제가 앞으로 할 활동에도 정말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4년 동안 학교 외에 커리어를 위한 다른 활동이 있었나요?
다른 대학 의상디자인학과와 미용과의 모델이 되기도 하고, 잡지나 웹 사이트의 모델 촬영도 하고 오디션이나 미팅도 보면서 많은 활동을 했어요. 지난 겨울에는 삼성 노트북 9 Always의 TV광고 촬영도 했구요. 학교에서 매 학기마다 패션쇼를 했던 것이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앞으로의 계획을 듣고 싶습니다.
마지막 학기 졸업을 준비하면서 모델로서 외부활동이 아쉬워서 외부활동에 집중해보려고 해요. 그동안에 학교를 다니면서 쌓은 실력으로 외부활동을 하면서 이름을 알리고 싶습니다.
졸업을 앞둔 시점에서 후배들에게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
서경대학교 모델연기전공 자체가 이미 외부에서 상당한 명성을 얻고 있어서 자부심을 가질 수 있으니까 정말 열심히 했으면 좋겠어요. “모델이 무슨 대학을 가느냐”라는 말도 많이 들었는데 저희 학교가 커리큘럼이 체계적으로 정말 탄탄하게 잘 짜여 있어요. 또, 학년마다 공연이나 전시회를 하는데 1학년 때는 정기 연극을, 2학년 때는 다른 학과들과 콜라보 패션쇼를, 3학년 때는 사진 전시회, 4학년 때는 패션쇼를 해요. 이런 다양한 일련의 경험들이 정말 큰 도움이 되었어요. 확실히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환경에서 잘 따라 가다보면 많이 성장해서 더 발전된 모델이 되어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