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왕청, 대회장상 곽영 외 금상(16명), 은상(13명), 동상(13명) 등 수상
서경대학교 미용예술학과에 수학 중인 외국인유학생반 학생들이 국제대회에서 최상위권상을 대거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 6월 2일(금)부터 4일(일)까지 3일간 KBS스포츠월드 제2체육관에서 열린 제15회 KASF 국제미용기능경기대회에서 서경대학교 미용예술학과 외국인유학생반(지도교수 이지안) 4학년 왕청(WANG QING) 양과 곽영(GUO RONG) 양이 각각 대회 최고상인 대상(고용노동부장관상)과 대회장상을 수상했다.
또, 금상(16명), 은상(13명), 동상(13명)과 우수상, 장례상 등을 서경대 외국인유학생반 학생들이 대거 수상하는 최고의 성과를 거둬 서경대학교가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대한민국 최고의 글로벌 미용인재 양성의 메카라는 명성과 함께 그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사단법인 한국피부미용능력개발협회와 사단법인 한국여성창업교육협회가 주최하고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 및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가 후원하는 KASF 국제미용기능경기대회는 매년 1회, 피부미용, 헤어, 메이크업, 네일, 특수 등 5개 분야로 나눠 총 50여 개 경기 종목이 진행되고 있다. 올해로 15회를 맞이한 KASF 국제미용기능경대회는 매년 2,000~2,500명 가량이 참가하는 대규모 미용기능대회로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로 나눠 경기가 진행되며, 우리나라 전국 대학의 미용관련 학과 학생들을 비롯해 고등학교, 학원, 산업체 전문가 등이 선수로 참가하고 있으며, 특히 베트남, 중국 등 아시아권 미용인들이 대거 참가하는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권위 있는 국제미용기능대회이다.
서경대 외국인유학생들은 지난 2015년부터 대회에 참가하기 시작해 한국 국제기능올림픽위원장상, 대회장상을 비롯하여 다수의 금상, 은상, 동상을 수상해 학교의 명예를 높여왔다.
서경대 미용예술학과 외국인유학생반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는 이지안 교수는 “중국 유학생이 대회의 가장 큰 상인 고용노동부장관상을 수상한 것은 대회 역사상 처음 있는 일로 매우 뜻 깊다.”며 “.대회에서 좋은 상을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대회 출전을 준비하는 동안 학생들의 전공역량이 향상되고 학습하는 데 동기부여가 되며 대회 경험과 수상으로 유학생활에 자신감을 갖게 될 뿐만 아니라 서경인으로서의 자부심과 소속감을 갖게 돼 더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관련 뉴스>
한국대학신문 http://news.unn.net/news/articleView.html?idxno=175824
베리타스 알파 http://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86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