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서경대 유담관 세미나실에서 열려
동양문화연구회는 10일 서경대 유담관 14층 세미나실에서 '2017년 춘계학술발표회'를 개최했다. 논문 발표 후 질의 응답 시간을 가지고 있다. 동양문화연구회(회장 임홍순 서경대학교 대학원장) ‘2017년 춘계학술발표회’가 10일 서경대 유담관 14층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동양문화연구회가 주최하고 서경대 대학원 동양학과와 문화예술학과 후원으로 열린 이날 학술발표회에는 임홍순 회장, 이희주 부회장(서경대학교 대학원 동양학과장), 정수호 부회장(서경대학교 명리학 교수), 정의록 부회장(동방대 명리학 교수)을 비롯해 각 대학교수, 회원, 동양학계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원들의 논문 발표가 있었다.
임홍순 회장(오른쪽)이 참석자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이날 발표회는 연구회 이윤재 총무이사 사회로 진행된 1부 6명의 회원들의 논문에 대한 ‘주제발표’와 이희주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2부 ‘종합토론’으로 나뉘어 열렸다.
1부 학술발표회에서는 정수호 교수의 십이운성을 중심으로 한 ‘사망에 대한 명리학 이론의 적용’, 노건후 회원의 한글소리성명학의 장단점을 비교한 ‘소리성명학에 대한 고찰’, 노선희 회원의 태극에 대한 의미를 심도 있게 분석한 ‘태극사상의 의미와 태극무늬의 올바른 이해’ 등에 대한 논문 발표가 있었다.
또 성대용 회원의 시(視)기능 질환에 관한 다중사례를 중심으로 한 ‘질병에 대한 명리학 사례 연구’, 이경선 회원의 12지지(地支)의 그룹별 특성을 분석한 ‘지지의 계통적 분류에 따른 특성 연구’, 황서영 회원의 주역의 지천태(地天泰)괘와 천지비(天地否)괘를 중심으로 한 ‘괘상으로 보는 사랑과 이별’ 등에 대한 주제발표가 이어져 참석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 냈다.
이어 2부 종합토론 시간에는 참석자들이 주제 발표자들이 발표한 논문에 대한 궁금증 등에 대한 질문을 하고 발표자들이 답변을 하는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열띤 토론의 장이 마련되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서 임홍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동양학의 심도 있는 연구를 통해 동양학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2015년 동양문화연구회를 창립한 이래 매년 회원 수 증가 등 괄목할만한 성장이 이루어졌다”며 “오늘로 4회째를 맞이하는 발표회의 논문 수준은 물론 회원들의 자질 등이 크게 향상된 것을 보니 앞으로 우리 연구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다는 희망과 더불어 동양학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발표회 참석자 정광영(57‧글로벌사이버대학교 동양학과 재학) 씨는 “회원들의 논문 주제가 다양하고 연구의 깊이가 있어 학습 효과가 매우 컸다”며 “명리학을 비롯한 동양학에 대한 깊이 있는 연구에 대한 발표를 들으며 자극을 받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동양문화연구회는 지난 2015년 9월 15명의 회원으로 창립됐으며, 2015년 6월 첫 발표회를 가진 이후 이날로 4회째 발표회를 가졌다. 또한 현재 각 대학교수, 서경대학교 대학원 동양학과 및 문화예술학과 석·박사 과정 학생을 비롯한 동양학계 관계자 등 53명의 회원들이 동양학의 연구, 발전에 몰두하고 있다.
<원문 출처>
글로벌이코노믹 http://life.g-enews.com/view.php?ud=201706111039291438e8b8a793f7_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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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http://www.enews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729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