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4일(수) 오후 1시 교내 북악관 109호서
서경대학교 국제비즈니스어학부(학부장 안병팔)는 5월 24일(수) 오후 1시 교내 북악관 109호에서 선배 졸업생이 모교를 찾아 후배들에게 취업 노하우를 전수하는 깨알 특강을 개최했다.
서경대 노어노문학과(96학번) 출신으로 2001년부터 14년 동안 주한 러시아대사관에서 비서로 일하고 있는 전지윤 씨는 이날 국제비즈니스어학부 노어 전공 3, 4학년 후배들을 만난 자리에서 사회 진출에 앞선 가치관 정립과 전공의 중요성에 대해 조언했다.
전지윤 씨는 취업에 앞서 진로에 대한 가치관을 어떻게 정립해야 하며 지향하는 가치를 어디에 우선순위를 두고 직장이나 사회 생활을 해야 하는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예화를 들어가며 설명했다. 또한 후배들에게 전공에 대해 어느 정도의 관심과 전문성을 가지고 있는지 다각도로 물어보고 전공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 취업과 직장생활을 성공적으로 하는 매우 중요한 원천요소임을 강조했다.
전지윤 씨는 대학시절 교환학생으로 뽑혀 러시아에서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었는데 러시아에 있으면서 겪었던 일화들을 들려주며 후배들에게 가능한 전공과 관련한 다양한 활동을 많이 하는 것이 취업이나 진로에 도움이 많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러시아어 통역 알바, 러시아 전문 여행사 알바 등을 거쳐 러시아대사관에서 비서로 일하기까지의 자신의 지난 날의 삶의 과정을 들려주며 그 과정, 과정마다 경험하고 얻은 값진 사회생활의 노하우와 가치에 대해서도 설명해 주었다.
강연 후 질의응답 시간에는 학생들이 평소 러시아에 대해 궁금했던 점과 전공 관련 취업 직종등에 관해 묻고 답하며 약 2시간 동안 진행된 특강이 마무리됐다.
이날 특강에 참석한 김슬기(국비 14) 학우는 “노어 전공을 잘 살려 취업에 성공한 선배의 경험과 주한 러시아대사관의 이야기를 듣게 되어 매우 흥미로웠고 전공과 관련한 다양한 직종도 알게 돼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 취업에 성공한 선배들과 멘토링하는 기회를 많이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특강은 다음 주 5월 31일(수) 같은 시간과 장소에서 이어서 진행될 예정이다. 전공을 살려 취업에 성공한 선배들의 경험과 조언을 들을 수 있는 귀중한 기회인 만큼 학우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있길 바란다. <홍보실=김예은 학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