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대학교 무용예술학과 고현서 양, 제8회 한국춤 경연대회 대학부 종합대상(국회의장상) 수상…나라의 태평성대 기원하는 ‘태평무’ 장중하면서도 경쾌하고 우아한 발놀림으로 표현, 최고 점수 얻어
조회 수 13331 추천 수 0 2017.05.10 11:49:51서경대학교 무용예술학과(학과장 전순희) 1학년 고현서 양(18)이 지난 4월 30일(일) 한국체육대학교 필승관에서 열린 제8회 한국춤 경연대회에서 대학부 종합대상(국회의장상)을 수상했다.
<사진> 무용예술학과 고현서양
사단법인 한국춤협회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한국춤 경연대회는 한국춤의 뿌리 찾기 및 우수 인재 발굴, 육성을 위해 제정되었으며, 한국 전통춤의 올곧은 전승과 변용이라는 시대적 흐름을 수요하고 이를 통해 한국춤의 창의적 발전을 도모하여 건강한 무용문화를 이루고자 태평무, 승무, 살풀이춤, 진주교방굿거리춤 등 4개 부문에 대하여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전문인부, 일반부로 나누어 경연을 통해 시상하는 상이다.
<사진> 고현서양 대회출전 사진
<사진> 고현서양 상장
고현서 양은 이번 대회에서 왕실의 번영과 나라의 태평성대를 기원하는 창작무용인 태평무를 장중하면서도 경쾌하고 우아한 발놀림으로 표현, 이 부문에서 최고 점수를 얻어 영예의 종합대상인 국회의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총 200개 팀 230여 명의 춤꾼들이 참가하였으며, 대학부에서는 대상을 차지한 서경대 고현서 양 외에 동덕여대 이다영 양이 금상을, 숙명여대 이지연 양과 국민대 허정은 양이 은상, 경희대 박준선 양과 중앙대 박수정 양이 동상을 각각 받는 등 모두 60여 개 팀이 수상했다.
서경대학교 무용예술학과는 무용 실기와 이론에 관한 전문 지식과 기술을 습득하여 국제적 감각을 갖춘 인재양성은 물론, 무용을 통해 인간 정서의 순화와 심신을 발달시킴으로써 건강하고 품격 높은 순수무용예술의 전문가를 육성하는 데 힘쓰고 있다. 서경대 무용예술학과는 한 해 10~20여 회 국내외 공연활동을 하고 있으며, 학과 소속 학생 다수가 유수 무용경연대회에 출전해 수상하는 등 한국 무용예술계에서 명성과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