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아리 알림제날 중앙에 동아리 연합회 회장과 동아리 연합회의 모습
“동아리 연합회와 더 많은 소통을 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회의 때 뿐만 아니라 건의사항이나 의견이 있으면 동아리 연합회에 적극적으로 개진해 주십시오. 자주 소통하는 기회를 갖고 더욱 친해지고 싶습니다.”
황선만 서경대 동아리 연합회 회장의 동아리 활성화를 위한 일성은 ‘소통’과 ‘친화’였다. 황선만 회장은 자주 대화하고 좋은 아이디어를 많이 내면 동아리들이 활력을 갖게 되고 학교생활의 질도 향상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 회장은 또 “동아리들이 잘 운영되고 회원들을 행복하게 하기 위해서는 저마다 동아리에 대해 깊은 애정을 가져야 하며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활동을 하다보면 동아리 일이 재미있고 더욱더 많은 일을 할 수 있어 학우들도 행복지수가 올라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4월 20일(목) 교내 청운관 11층 동아리 연합회 회의실에서 황선만 회장을 만나 연합회가 하는 일과 그간의 소회, 현안과 바람 등을 들어봤다.
소유진 기자 : 본인 소개 부탁 드려요.
황선만 회장 : 안녕하세요. 33대 동아리 연합회 회장 도시공학과 14학번 황선만입니다.
소유진 기자 : 동아리 연합회가 하는 일은 무엇 인가요?
황선만 회장 : 동아리들의 원활한 활동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행사나 회의 사항을 진행하는 정책부서, 행사를 기획하고 구성하는 기획부서, 회계를 담당하는 사무부서, 동아리 연합회와 행사 홍보를 담당하는 선전부서 그리고 힘든 일을 많이 하는 부서인데, 동아리나 행사 때 물품관리를 담당하는 문화부서 등으로 나뉘어 일을 하고 있습니다.
소유진 기자 :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하시는지 알려 주세요.
황선만 회장 : 동아리에 필요한 물품과 자금을 지원해 줍니다. 또한 매달 진행되는 회의를 통해 동아리들의 불만사항을 처리하고 동아리들 간의 소통을 도와주기도 합니다. 새로운 동아리를 개설하고 학교와 학생들이 동아리와 소통할 수 있도록 가교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소유진 기자 : 동아리에서 하는 행사는 어떤 게 있나요?
황선만 회장 : 서경대학교 학우들에게 동아리를 소개하고 각각의 동아리를 홍보할 수 있는 동아리 알림제를 개최하여 동아리와 학생들에게 소통의 장을 열어주는 행사를 진행합니다.
소유진 기자 : 이번 동아리 알림제도 무사히 마무리 하셨는데, 소감이 어떠세요? 힘들었던 점 없으셨나요?
황선만 회장 : 이번 동아리 알림제를 준비하면서 힘들었던 점보다는 오히려 고맙고 즐거운 일들이 많았습니다. 많은 학생들이 알림제에 참여해 주셔서 정말 재밌는 알림제가 된 거 같습니다. 알림제 준비를 위해 고생한 부회장과 국장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동아리 공연 및 홍보를 위해 많은 준비를 해준 여러 동아리 구성원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이 모든 분들 덕분에 아무런 사고 없이 알림제가 성황리에 잘 끝날 수 있었습니다.
소유진 기자 : 많은 분들이 동아리를 위해 애쓰고 계시네요. 회장님께서도 힘드실 것 같은데 동아리 연합회 회장직을 맡아 일하면서 가장 어려운 점은 무엇인가요?
황선만 회장 : 아무래도 모든 동아리들의 의견과 건의를 모두 들어주기가 가장 힘듭니다. 동아리에서 원하는 부분을 동아리 연합회나 학교 측에서 해줄 수 없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그런 부분이 매우 어렵고 아쉽습니다.
소유진 기자 : 동아리들도 동아리 연합회가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 거라고 생각합니다. 회장님께서 동아리들에게 바라는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황선만 회장 : 지금도 많은 동아리들이 열심히 활동하고 있기 때문에 딱히 바라는 점은 없는데요. 굳이 있다고 한다면 동아리 연합회와 더 많은 소통을 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회의 때 뿐만 아니라 건의사항이나 의견이 있으면 동아리 연합회에 적극적으로 개진해 주시고 자주 소통하는 기회를 갖고 더욱 친해지고 싶습니다.
소유진 기자 : 동아리에게 먼저 다가가시려는 모습이 멋지시네요. 혹시 특별히 애정이 가는 동아리가 있으신가요?
황선만 회장 : 모든 동아리에 애정이 가고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동아리들이 저마다 활동하는데 어려움 없이 행복한 동아리가 되었으면 하는 게 제 바램입니다.
소유진 기자 : 그렇다면 동아리 회원들이 행복하기 위해서는 어떤 게 필요하고 또 무엇을 해야 될까요?
황선만 회장 : 동아리들이 잘 운영되고 회원들을 행복하게 하기 위해서는 각자의 동아리에 대한 깊은 애정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애정을 가지고 활동을 하다보면 동아리 일이 재미있고 그렇게 되면 더욱더 많은 활동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참여하는 학우들도 많아지고 내용도 풍성해져 행복지수가 올라갈 거라고 생각합니다.
소유진 기자 : 마지막으로 하시고 싶으신 말씀이 있으신가요?
황선만 회장 : 모든 학우들이 동아리 활동을 행복하게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동아리 연합회도 열심히 여러분들과 소통하며 지원하고 함께 동행하겠습니다.
소유진 기자 : 동아리 분들이 정말 믿음이 가고 든든해 할 것 같습니다. 인터뷰에 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홍보실=소유진 학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