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FLORENCE INTERNATIONAL MUSIC&ARTS FESTIVAL 무대의상 오프닝 갈라쇼' 개최
2017년 2월 4일(토) 오후 5시, 이탈리아 피렌체시 베끼오궁전서
Istituto Europeo di Design (IED)에서 11일 간 패션연수도
서경대학교 공연예술학부(무대패션)는 이탈리아 피렌체市와 공동으로 2017년 2월 4일(토) 오후 5시 이탈리아 피렌체 베끼오 궁전에서 ‘2017 FLORENCE INTERNATIONAL MUSIC & ARTS FESTIVAL’ 무대의상 오프닝 갈라쇼를 개최하고 ‘INSTITUTE OF DESIGN IED’에서 패션연수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창작문화 콘텐츠를 통해 동서양 문화교류의 초석을 마련하기 위해 서경대학교 공연예술학부와 피렌체市가 공동 기획한 것으로, 피렌체市 최초로 ‘한지사를 활용한 한국의 문화’를 COSTUME GALA SHOW로 소개할 예정이다. 금번 갈라쇼에서는 서경대 공연예술학부 무대패션전공 교수진과 교내 ‘통합형 공연예술 창의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전문성을 키운 학생들의 의상이 클래식 예술가들과 함께 국제무대에 선보여질 예정이어서 국내외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랑하는 그대에게’ 라는 주제로 펼쳐질 이날 갈라쇼는 한국 전통문화의 상징 중 하나인 한지를 종이 차원을 넘어 의상(원단)으로 진화(실용화), 작품화시켜 소개하는 한편 자연재해와 이상기온(한파)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탈리아 국민들에게 한국의 공연예술을 보여줌으로써 사랑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한지사 무대의상은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과 콜라보레이션 되어 ‘대중화를 꿈꾸는 천연섬유 닥나무의 다채로운 변신’을 보여줄 예정이다. 동서양을 넘나들며 믹스매치된 각각의 스테이지를 통해 한지사의 상품성과 예술성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클래식 음악가로 ‘아리랑의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는 소프라노 이승현 교수가 밀양아리랑을 열창할 예정이며,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테너 배재철의 삶을 실화로 그린, 배우 유지태 주연의 영화 ‘더 테너 리리코 스핀토’에서 테너 배재철의 목소리로 출연한 테너 정상혁이 한지사 무대의상으로 곱게 차려 입고 오페라 투란도트 중 ‘공주는 잠 못 이루고’를 부를 예정이다.
치유와 은혜의 소리로 많은 이들을 매료시키고 있는 바리톤 박인승과 전남예술고등학교 작은 예술가들이 준비한 대장금의 ‘하망연’, 국제예술원 학부장인 정선일 교수, ‘A.M Company’의 뮤지컬 이순신의 ‘나를 태워라’에서 서정적이고 낭만적인 멜로디와 화려한 기교로 사랑받고 있는 소프라노 이경희 교수와 국제공연교류팀의 아름다운 화음이 한지사로 지은 무대의상과 함께 플로렌스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할 예정이다.
갈라쇼와는 별도로 1월 31일부터 2월 10일까지 11일간 진행될 예정인 ‘INSTITUTE OF DESIGN IED’ 패션연수는 국제화되어 가는 공연 의상 및 패션 시장의 현장에서 세계 최고 강사진들의 강의를 듣고 실습함으로써 두 학교 상호 간의 교육 프로그램 및 교수와 학생 교류, 작품 교류 등을 함으로써 학생들의 국제적 감각과 학습효과를 증대시켜 보다 다각적이고 국제적인 통합형 공연예술 창의인재 양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Istituto Europeo di Design (IED), 즉 '에우로뻬오‘는 1966년 밀라노에 'knowing(이론) - 아는 것’ 과 ‘knowing - how to (실제) - 행하는 것 ’은 분리되어서는 안 되며, 함께 공존해야 한다는 교육철학과 전 디자인 분야에 걸쳐 세계적으로 능력 있고 전문적인 프로패셔널한 디자이너들의 양성을 목표로 설립되었다.
IED는 1966년 밀라노에 첫 본교 설립 이후 현재까지 로마, 피렌체, 토리노, 베니스, 코모, 칼리아리의 이탈리아 분교, 스페인의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 그리고 브라질의 상파울루와 리오 데 자네이로 등 전 세계에 11개 캠퍼스를 두고 운영해 오고 있다. 동일한 방식으로 각기 다른 지역의 학교들에서는 4개의 학부로 구성된 IED Moda Lab(패션 디자인 학부), IED Design (디자인 학부), IED Arti Visive (visual Arts-시각 예술 학부), 그리고 IED Comunicazione (Comunication - 홍보학부)로 나뉘어져 있다. 각 학부에 소속된 학과들은 이론과 실체, 논리와 실험정신, 방법과 적용을 통해 주입식 교육이 아닌 참여형의 교육으로 다양한 워크숍과 세미나 그리고 관련학과의 제휴 협력 업체를 통한 기업과의 수업 연계를 병행하며 업계와 시장에서 요구하는 예비 디자이너들을 길러내고 있다. 또한 전 세계 국립ㆍ사립대학 및 디자인 기관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으며, 전 세계 20개 국립, 사립대학 및 디자인 학교에서 우수한 학생들에게 교환 학생 프로그램도 실시하고 있다.
<관련 기사>
한국대학신문
http://news.unn.net/news/articleView.html?idxno=169270
연합뉴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50&oid=098&aid=0002596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