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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학기를 맞아 동아리 활동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학우들이 많을 것이다. 신입생뿐만 아니라 재학생에게도 동아리는 학업 외의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다. 관심사가 비슷한 학우들이 모여 활동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하고, 새로운 친구를 사귀고 다양한 활동을 경험할 수 있다. 의미 있고 즐거운 대학 생활을 원한다면 동아리에 가입하는 것을 추천한다. 3월 26일부터 3월 27일까지 이틀간 ‘동아리 알림제’가 개최될 예정이니, 관심 있는 학우들은 꼭 참가해보기를 권한다.

서경대학교 중앙동아리는 △학술분과, △체육분과, △전시창작분과, △교양분과, △종교분과, △공연예술분과로 나뉘어 있다. 

학술분과에는 ‘연지(자기계발 및 친목 동아리)’, ‘민형사법연구회(법률 탐구 동아리)’, ‘DCT(드론 동아리)’, ‘OCE(Overseas Culture Experience: 글로벌 문화, 언어를 경험하는 동아리)’, ‘멋쟁이사자처럼(IT 창업 동아리)’가 있다. 체육분과에는 ‘서경콕(배드민턴 동아리)’, ‘적시타(야구 동아리)’, ‘FC라플(풋살 동아리)’, ‘버디버디(골프 동아리)’, ‘핀쓰리(볼링 동아리)’, ‘생무림(중국무술, 다도 동아리)’, ‘OZ(스케이트 보드, 롱보드, 인라인 스케이트 동아리)’, ‘디펜스(주짓수 등 무술 동아리)’가 있다. 전시창작분과에는 ‘난반사(영상 동아리)’, ‘미상(미술 동아리)’, ‘애니문(일본 서브컬처 동아리)’이 있다. 교양분과에는 ‘공백(취미 탐색 동아리)’, ‘다움(글로벌 문화 교류 동아리)’이 있다. 종교분과에는 ‘IVF(기독교 동아리)’, ‘UBF(기독교 동아리)’, ‘CCC(기독교 동아리)’가 있다. 공연예술분과에는 ‘SDR(Sing, Dance, Rap: 공연 동아리)’, ‘워커스(밴드 동아리)’, ‘UDream(뮤지컬 동아리)’, ‘그라미(어쿠스틱 밴드 동아리)’가 있다.

오늘은 학술분과의 ‘민형사법연구회’, 공연예술분과의 ‘워커스’와 ‘그라미’ 동아리 회장들을 만나 동아리 소개 및 전반적인 동아리 활동에 대해 들어봤다.

(1) 학술분과 – 민형사법연구회

서경대학교 중앙동아리 더 자세히 알아보기 - 민형사법연구회.jpg

■ 인터뷰 : 민형사법연구회 회장 정수연 학우

- 안녕하세요. 자기 소개 및 동아리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올해 민형사 동아리 회장인 공공인재학과 23학번 정수연입니다. 우선, 인터뷰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드립니다. 저희 민형사법연구회는 중앙동아리이자 학술동아리이며, 법학 탐구를 통해 법학적 소양 증진과 친목 도모를 목적으로 한 동아리입니다. 

- ‘민형사법연구회’는 어떤 동아리인가요? 

서경대학교 공공인재학부의 1, 2학년이 주된 구성원이며 공무원 시험 및 로스쿨의 진학을 목표로 하는 부원들이 있습니다. 법학을 잘 모르더라도 호기심을 가지고 활동하시는 타과생분들도 계십니다. 간혹, 공공인재학부에 소속된 분들만이 들어갈 수 있는 동아리라고 오해를 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는 사실이 아니며 어떤 학과든 상관없이 들어오실 수 있습니다. 모든 동아리 활동은 자율적으로 참가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동아리 활동에 대한 압박을 덜고자 한 취지이니 부담가지지 않으셔도 됩니다. 저희 동아리는 법학에 관련한 활동을 통해 서로 배우고 같이 성장할 수 있는 동아리라고 생각하고 이를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 ‘민형사법연구회’에서는 주로 무슨 활동을 하나요?

법 관련 시사 및 이슈에 관해 각자의 생각을 공유합니다. 또한 판례 이해와 이를 바탕으로 토의 및 토론을 합니다. 그리고 시험기간에 그룹 스터디를 통해 함께 공부 의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또, 평소에 접할 기회가 적은 법조 관련 기관이나 법원 등을 찾아가 현장 경험을 해보고 이를 통해 궁금증을 해소하고 더욱 더 법에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분기마다 진행되는 대검찰청 형사법 포럼에도 참석하고 있습니다. 모의재판을 통해 협업하며 색다른 경험도 하고 있고, 동아리에서 빠질 수 없는 MT와 개•종강 총회 등을 통해 친목을 도모하는 활동도 하고 있습니다.

- ‘민형사법연구회’ 활동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게 있다면 무엇일까요?

어렵게만 다가오는 법학을 보다 친근하게 느낄 수 있게 되며 법률 토론 등을 통해 법학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법 과목과 관련된 공부나 진로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이 주로 들어오는 동아리인 만큼 부원 간 교류를 통해 고민 상담, 조언 및 격려, 지식, 정보 등을 얻어갈 수 있습니다. 또한 동아리 내의 스터디활동이나 토론 등을 통해 학업 의욕의 증진을 기대할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 ‘민형사법연구회’에는 어떤 학생들이 지원하면 좋을까요? 더하여 동아리에 관심이 있거나, 새로 들어올 학우분들에게 동아리 회장으로서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법에 관심과 흥미를 가지고 열정적으로 임할 수 있는 학생들이 지원한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자신이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생각하며 열정적으로 활동에 임한다면 동아리를 통한 경험이나 학우들과의 관계에서도 얻어가는 것이 많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법이라고 어렵게 생각하여 겁먹지 마시고 친해져보자는 생각으로 부딪쳐보면 어느새 나와 가까워져 있을 것입니다. 민형사법연구회는 서경대 학우분들의 용기있는 발걸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2) 공연예술분과 – 그라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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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 그라미 회장 신희승 학우

- 안녕하세요. 자기 소개 및 동아리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희는 서경대 중앙 어쿠스틱 밴드 동아리 그라미입니다. 보컬, 통기타, 베이스, 키보드, 드럼, 카혼 등 다양한 악기들로 여러 어쿠스틱 장르의 음악들을 연주하고 있으며 어쿠스틱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여러 장르의 음악들을 즐기며 다양한 악기들을 배우고 연주하며 공연하고 있는 어쿠스틱 밴드 동아리입니다. 한 학기에 한번 씩 정기공연을 진행하고 있으며 동아리 알림제 공연, 축제 공연, 버스킹 등 여러 공연들을 진행하며 대학교 밴드의 로망을 실현하고 있는 어쿠스틱 밴드 동아리입니다. 그리고 저는 그라미에서 회장을 맡고 있는 공공인재학부 21학번 신희승이라고 합니다.

- ‘그라미’는 어떤 동아리인가요? 

저희 그라미는 어쿠스틱 밴드 동아리입니다. 1985년에 처음 만들어져 현재까지 유지되어 오고 있는 전통 있는 명품 어쿠스틱 밴드입니다. 현재까지도 옛 선배님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죠! 회장, 부회장, 총무, 홍보부장 총 4명의 운영진과 수십 명의 부원들과 함께 음악이라는 하나의 공통된 관심사를 향하여 앞을 향해 달려 나가고 있습니다. 저희 동아리 이름은 ‘동그라미’에서 따왔습니다. 비록 전문성을 갖춘 완벽한 동그라미는 아니지만 부원 한 명 한 명이 모여 (동)그라미를 이루자는 의미입니다. 

- ‘그라미’에서는 주로 무슨 활동을 하나요?

그라미에서는 매년 ‘신입생 환영회 OT 공연’, ‘동아리 알림제 공연’, ‘매 학기 정기 공연’, ‘방학 버스킹’, ‘방학 MT’, ‘서경대학교 축제 공연’ 등 다양한 활동들을 활발히 해왔습니다! 이런 외부활동 외에도 내부적으로 회식도 자주 하고 합주도 많이 하며, 대학교에서 서로 끈끈한 우정을 다질 수 있는 활동들도 많이 하고 있습니다.

- ‘그라미’ 활동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게 있다면 무엇일까요?

그라미 활동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것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무대에 서고 싶은 학우분들도 있을 것이고, 학과나 학년 상관없이 친구들을 사귀고 즐거운 대학 생활을 하고 싶은 학우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또 평소에 악기를 배우고 싶거나 노래를 사랑하고 즐기시는 분들도 그라미에 오시면 모두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는 재미있는 대학 생활을 경험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 ‘그라미’에는 어떤 학생들이 지원하면 좋을까요? 더하여 동아리에 관심이 있거나, 새로 들어올 학우분들에게 동아리 회장으로서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그라미는 평소 노래를 사랑하고 아끼는 분들, 악기를 배우고 싶으셨던 분들, 책임감 있게 공연 연습에 참여하실 분들, 즐겁게 대학 생활을 보내고 싶으신 분들 모두 다 환영합니다. 학과 구분 없이, 실력 상관 없이 편하게 들어오셔서 배우시고 즐기시면 됩니다. 추가로 동아리에 관심이 있거나 새로 들어올 학우분들, 실력이 뛰어나지 않더라도 열정과 배우고자 하는 욕심이 크다면 대환영입니다. 대학 생활 중 밴드로 무대에 한 번쯤 서보고 싶으신 분들은 부담 없이 편하게 지원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지금까지 그라미 회장 신희승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3) 공연예술분과 – 워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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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 워커스 회장 김예현 학우

- 안녕하세요. 자기 소개 및 동아리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서경대학교 중앙 동아리 워커스의 회장을 맡고 있는 군사학과 24학번 김예현입니다. 워커스는 1970년대부터 시작되어 1985년 교대 공식 동아리로 등록된 깊은 역사와 전통을 지닌 밴드 동아리로, 현재까지 활발하게 공연하고 소통하며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는 동아리입니다. 워커스는 단순히 음악을 연주하기만 하는 동아리가 아닌, 음악을 매개로 서로를 연결하고 영감을 주어 함께 성장하는 모임이며, 나아가 음악을 통해 서로의 열정과 추억을 향유하는 문화를 함께하는 사람들입니다. 

- ‘워커스’는 어떤 동아리인가요? 

워커스는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자유롭게 교류하고 협력하며, 함께 무대를 만들어나가는 곳입니다. 가요, 락, 펑크, 재즈 등 장르의 제한 없이 다양한 색깔을 존중하며, 음악에 대한 열정 하나만으로 모여 활동하는 동아리입니다. 또한 나이나 성별, 학년으로 부원들을 구분짓지 않고 어떤 음악을 좋아하는지, 어떤 악기에 열정을 가지고 있는지 등 서로의 음악성을 존중하고 음악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나가는 것이 저희 워커스가 생각하는 가장 중요한 원칙입니다. 공연이나 합주, 친목 활동 등 워커스 내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은 동아리 구성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진행되고 있으며, 단순히 ’음악 공연을 하는 동아리‘가 아닌 먼 미래에 돌아봤을 때 ’풍성했던 학창시절‘이었음을 기억하기 위해 모두가 모여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나가는 동아리입니다.

- ‘워커스’에서는 주로 무슨 활동을 하나요?

동아리 알림제, 대동제, 정기 공연, 타 대학과의 연합 공연까지 다양한 무대에 올라 공연을 합니다. 공연을 통해 자신의 음악을 표현할 기회를 얻고, 무대 위에서 관객과 소통하는 짜릿한 순간을 맛볼 수 있습니다. 또, 공연이 잡히면 팀을 짜 합주를 진행하고, 무대에 서기 위한 연습을 합니다. 이 과정에서 부원들은 자연스럽게 친해지고 유대감이 쌓이죠. 저는 합주를 통해 곡이 완성되어 가는 과정에서 희열을 느꼈습니다. 비단 공연활동 뿐만 아닌 정기 MT, 회식 등을 통해 함께 어울리며 친해질 기회가 많습니다. 술을 못마셔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분위기이며 대학생활의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습니다.

- ‘워커스’ 활동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게 있다면 무엇일까요?

워커스에서 얻을 수 있는 건 단순한 음악 실력 향상이 아닙니다. 공연을 준비하며 생기는 다양한 추억들과 무대에 섰을 때의 짜릿한 성취감까지 모든 것이 값진 경험이 됩니다. 무엇보다 다양한 학과의 학우들과 만나면서 인간관계를 넓히고 동기, 선후배들과 깊은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습니다.

- ‘워커스’에는 어떤 학생들이 지원하면 좋을까요? 더하여 동아리에 관심이 있거나, 새로 들어올 학우분들에게 동아리 회장으로서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워커스는 실력보다 열정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밴드를 좋아한다면, 무대에 서고싶다면, 혹은 음악을 통해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하고 싶다면 누구든 환영합니다. 여러분의 대학 생활 속 소중한 한 페이지에 워커스가 함께하겠습니다. 2025년, 우리의 무대를 함께 만들어가봅시다!

<홍보실=이현지 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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