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실용무용 유학반 설립

서경대학교 무용예술학부 실용무용 전공이 중국 절강성 태주시 소재 동방이상학교(Oriental Ideal School, 东方理想学校)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최초로 실용무용 유학반이 설립되며, 양국 간 문화·예술 교류가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 양 대학은 실용무용 유학반, 글로벌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실용무용 전공 학생들에게 국제적 감각을 키울 기회를 제공하고, 중국 내 유망한 예술 인재들에게 한국의 체계적인 실용무용 교육을 접할 수 있는 길을 마련하는 데 의미가 있다.
특히, 한국과 중국의 실용무용 트렌드 및 교육 시스템을 융합하여 차별화된 커리큘럼을 구성할 계획이다. 양국 간 실용무용 교육 교류를 확대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양 기관은 학생 교류 및 유학 프로그램 운영, 공동 워크숍 및 마스터클래스 개최, 학술 및 공연 교류 등의 다양한 협력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동방이상학교 학생들은 서경대학교 실용무용 전공의 특화된 교육과정을 이수하며, K-댄스를 비롯한 한국의 실용무용을 깊이 있게 배울 기회를 얻게 된다.
대한실용무용학회 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서경대학교 무용예술학부 실용무용 전공 박성진 주임교수는 “국내 최초로 실용무용 유학반을 운영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할 차세대 실용무용 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경대학교 무용예술학부 실용무용 전공과 동방이상학교와의 업무협약(MOU)으로 한국과 중국 간 실용무용 교육의 새로운 협력 모델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서경대학교 무용예술학부 실용무용 전공은 실용무용에 필요한 기초 지식과 함께, 실용무용 전반에 걸친 전문지식 및 기술을 습득하여 졸업 후 대중문화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창의성과 대중성을 지닌 실용무용분야 전문가 육성을 목표로 한다.
더불어 실용무용 전공은 안무가와 무용수, 교육자 등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하며, 무용과 대중예술 및 무용이론에 관한 전문기술을 습득하여, 종합적인 통찰력을 지닌 국제적 감각을 갖춘 인재 양성을 목표로 삼는다.
저학년에서는 무용의 의미와 목적을 중심으로 무대 외에 대중들과의 접목을 시도할 수 있는 기술과 이론을 습득하고, 고학년에서는 전문이론의 실천과 응용, 학생 개개인의 개성에 바탕을 둔 전문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
<원문출처>
한국강사신문 https://www.lecturer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71758
<관련기사>
대학저널 https://dhnews.co.kr/news/view/10655890382267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