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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콘텐츠와 향교 서원' 출간한 방미영 서경대학교 교수

신춘 인터뷰 무한한 콘텐츠의 보물 창고, 향교·서원은 참어른을 만드는 학교다(1).jpg
자신이 쓴 책 '문화관광콘텐츠와 향교·서원'을 펼치고 있는 방미영 서경대학교 교수.

지난 2019년 7월 6일, 한국의 서원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도동서원, 소수서원, 도산서원, 병산서원, 옥산서원, 남계서원, 필암서원, 무성서원, 돈암서원 등 총 9곳의 서원이 등재되면서 한국의 서원, 그리고 향교가 세계인들의 관심을 받았다. 향교와 서원은 유교문화의 전통을 계승해 한국인의 정신문화와 생활문화에 근간을 이루는 우리의 유산이었지만 지식의 부족, 유교문화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 등으로 인해 크게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었다.

이 향교·서원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문화관광콘텐츠로 키우고 있는 이가 있다. 서경대학교 광고홍보콘텐츠학과 교수이자 MZ세대가 중심이 되어 디지털콘텐츠를 개발하는 '청년문화콘텐츠기획단'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는 방미영 교수다. 그는 지역의 대학생, 고등학생을 중심으로 '한국의 서원 이야기 수집 활동'을 전개했고 이를 바탕으로 향교·서원의 문화관광콘텐츠로서의 가치를 담은 책 <문화관광콘텐츠와 향교·서원>(스토리하우스)을 출간했다. 

젊은이들을 중심으로 향교·서원의 가치가 알려지고 이를 통해 우리의 전통문화를 이어감과 동시에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콘텐츠로 발전시키려는 방미영 교수의 노력, 을사년 새해를 맞아 내외방송은 후학들과 함께 우리의 전통을 알리고 지키는 방미영 교수와 신춘 인터뷰를 가졌다.

신춘 인터뷰 무한한 콘텐츠의 보물 창고, 향교·서원은 참어른을 만드는 학교다(2).jpg

<문화관광콘텐츠와 향교·서원> 출간을 축하드린다. 먼저 책을 간단히 소개하자면

지난 2019년 9개의 한국의 서원이 연속유산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는데 그 이전부터 향교와 서원은 문화콘텐츠의 가장 좋은 자원이었고 이전부터 지역문화콘텐츠로 개발을 해왔다. 하지만 지역에서 '우리 지역에 이런 문화유산이 있다'고 자랑하면서도 막상 가보면 문이 잠겨 있는 경우가 많았다. 다행히 문화재청, 지금의 국가유산청과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사업을 하게 되면서 향교·서원이 알려지고 일반인에게 활성화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이 책은 향교·서원의 문화콘텐츠가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다양한 체험 콘텐츠로 세계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를 부여하는 방안과 목표를 제시하고 있다. 향교·서원을 통해 시대의 트렌드에 맞는 콘텐츠 개발 방안을 마련하고, 문화콘텐츠 체험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지역사회의 시설과 연계한 공동 활용 방안을 제시하며, 향교·서원의 문화콘텐츠가 향유될 수 있도록 지역의 인적자원과 연계한 운영 확대와 이를 지속가능하게 하기 위한 네트워크 구축과 체험콘텐츠 보급에 대한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왜 향교·서원인가

일단 향교·서원은 우리의 전통문화다. 전통문화는 지속적으로 끌고 나갈 때 현대에서도 살아날 수 있다. 현대인들이 유교문화라고 하면 시대와 결이 맞지 않다고 생각하고 불편해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것을 어떻게 요즘 시대에 맞게 향유할 수 있게 하는가, 그리고 이것을 어떻게 활용해야 미래세대에게 연결시켜 줄 수 있느냐에 관심이 많다.

최근에 '공간 마케팅'을 많이 하는데 향교·서원도 공간 마케팅이 가능하다. 문화적으로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이다. 향교·서원은 조선시대 교육기관이었다. 향교는 국립 학교, 서원은 사립 학교에 해당된다. 향교·서원의 교육 방식은 지식을 주입시키는 교육이 아닌 자기주도 교육이었다. 스승이 모범을 보이고 이를 제자들이 익히고 배우며 자기가 공부가 됐다고 하면 서원을 나서는, 자기가 공부하는 그릇을 만들고 발전시키고 이제 공부가 됐다고 하면 세상으로 나가는 그 과정을 거치는 곳이다. 

지금 '인성교육'을 한창 강조하는데 지금 방식의 인성교육은 주입식 교육이다. 인성교육은 참된 인물의 행동과 생각을 보고 배워야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결국 가르치는 사람의 인성이 좋아야하는데 그 인성을 기르는 곳이 향교 서원이었다. 한 마디로 '참어른을 만드는 학교'다. 

지금 사람들이 어른이 없다고 많이 이야기한다. 예전에는 힘들면 어른을 찾아뵙는 일이 많았는데 이분들에게 조언을 구한다는 것보다는 그냥 만나고 싶어서 만나는 것이다. 그분을 보는 것만으로도 자기 정화가 되기 때문이다. 흔히 '어른들 말이 틀린 게 없다'고 하는데 오랜 경험이 축적된 것이고 그 말이 지금도 유효하기 때문에 지금까지 이어지고 지금까지 가르침이 되고 있는 것이다. 그 경험들이 향교 서원에 모두 들어있다. 

문화는 돈하고 바로 연결지으면 안된다. 문화는 돈이 아니라 자긍심이다. 내가 이 지역에 살고 있다는 자부심을 공유하는 것이다. 문화자원을 연구하면서 향교·서원에 늘 관심을 가졌고 특히 우리의 전통문화를 지속시키려면 청년들이 코디네이터가 되어야한다고 생각했다. 그것이 제 꿈이다.

신춘 인터뷰 무한한 콘텐츠의 보물 창고, 향교·서원은 참어른을 만드는 학교다(3).jpg

그동안 '세계유산 한국의 서원 이야기 수집 활동'을 해오셨는데 어떤 식으로 진행이 됐는지

향교·서원이 '무한한 콘텐츠의 보물창고'라는 마음으로 시작했다. 일례로 서원에 있는 문중들의 기록들은 곧 그 지역의 기록이고 이를 통해 다양한 지역 문화콘텐츠를 발굴할 수 있고 사람들이 많이 알아야 향유할 수 있고 접근할 수 있다. 유네스코에서도 서원의 보존과 더불어 활용을 잘 하고 있는지, 가치를 계속 이어주고 있는지를 계속 살핀다. 그래서 지역의 대학생,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소년선비단' 활동도 했고 채록 사업도 진행했다. 

학생들이 각각의 서원을 보존하는 분들과 인터뷰를 하고 영상을 찍어 아카이브를 만드는데 역시 학생들이 글도 잘 쓰고 이야기도 잘한다. 선비복을 입고 재미있는 영상을 찍기도 하고 질문도 뻔한 질문을 벗어나 '월급은 있었냐?', '출퇴근제였냐?', 심지어 '서원 안에서 연애는 어떻게 했냐?'라는 질문도 있었다(웃음). 그만큼 학생들이 흥미를 느낀 것이다. 

지역사회를 알려면 앞서 말한대로 서원에 있는 문중들의 기록부터 봐야한다. 하지만 이 기록들이 한자로 되어 있어서 한글세대들은 읽을 수가 없다. 원서를 해석하는 사람이 없으면 우리의 전통이 사라진다. 박물관이 사라지는 격이다. 번역되지 않은 기록들이 지금도 어마어마하다.

이번에 한국번역대학원이 만들어지는데 번역원이 해야 할 일이 너무 많다. 한자로 된 기록을 한글로 번역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그래야 한글세대들에게 우리의 전통을 제대로 전할 수 있다. 관광객들이 서원의 겉모습만 보고 끝나면 안된다.

그렇다면 향교·서원을 어떻게 지금 시대에 맞게 '향유'할 수 있을까?

우리나라나 일본 같은 경우는 아무래도 경제적인 부분도 생각하다보니 훼손을 막으면서 아름다움을 유지하려하는데 유럽의 경우는 훼손이 되어도 고치지 않는다. 과거에 파괴됐던 것을 그대로 보여준다. 전통을 계속 지키는 것이 가치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서원의 경우는 학자들이 왜 여기에 거점을 마련했는지를 봐야한다. 왜 이황 선생이 도산서원을 이 곳에 세웠을까? 이황 선생은 제자들에게 덕을 가르쳤다. 지식이 아닌 사람의 됨됨이를 가르쳐준 것이다. 서원의 가치를 지키고 싶다면 이전처럼 문을 닫아걸 것이 아니라 정성을 다해 지키면서 많은 사람들이 추앙하도록 만들어야한다.

안동 병산서원의 만대루에서 낙동강의 풍경을 바라보라. 얼마나 아름다운가! 그 풍경을 보며 잠시 명상을 할 수도 있고 잠시 걸터앉아 음악을 들을 수도 있다. 그렇게 해서 향교·서원이 지역의 새로운 콘텐츠로 부각되고 랜드마크가 될 수 있다. 이게 바로 '문화관광 활성화'의 예다.

저 자신도 서원을 보면서 후학들에게 눈에 보이는 지식이 아닌, 사람 됨됨이를 기르는 데 더 중심을 두겠다는 마음가짐을 다지게 됐다. 그러면서 청년들에게 우리의 뿌리를 알려주는 매개 역할이 저의 '소명'이라고 확신했다. 나중에 제가 어느 선생님께 이 이야기를 하면서 '저의 소명'이라고 했더니 "요즘 교수들은 자기 직업으로만 생각하지, 소명이라고 생각한 사람은 한 명도 없었다"고 하시더라(웃음). 몇백년을 이어온 가치는 우리가 재조명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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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계서원에서 바라본 함양.

말씀하신 부분이 이루어지려면 지역공동체와의 연계가 필요하다고 보는데

마을과 가까운 곳에 위치한 서원들은 공동체 연계가 비교적 잘 되어 있다. 하지만 아무래도 지역민들의 경우 자신들에게 직접적인 혜택이 없기 때문에 큰 메리트를 갖지 못하고 있다. 결국은 밥벌이가 될 수 있도록 활성화가 되어야하는데 전문성이 떨어지는 것도 사실이다.

그렇기에 무엇보다 재정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지역공동체 연계도 그렇고 자료 번역 작업도 많은 재정이 필요하다. 이번 사업을 실시하면서도 가장 중요한 요소로 정부의 지원 정책이 꼽혔다. 전반적인 정책을 설계하려면 재정적인 지원이 중요하고, 지원 역시 보다 세부적으로 정책적인 차별화가 필요하다고 본다.

올해 우리 경제에 대한 비관적인 전망이 지속되면서 '문화산업이 나라를 살린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그만큼 문화콘텐츠의 중요성이 더 커진 셈이다

과거에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라는 말이 나왔는데 요즘 나오고 있는 '글로컬리즘'이 바로 이 말과 일맥상통한다. 한국의 문화가 세계적으로 널리 사랑받고 많이 배우고 있는데 제가 생각하는 글로컬리즘은 바로 '지역색을 살리는 것'이다. 하지만 지역 인구가 감소하고 고령화가 되면서 어려움이 생기는데 지역에 살지는 않지만 지역과 관계를 맺어가는 '관계인구(생활인구)'를 늘리는 것이 필요하다고 본다. 비록 내가 이 지역에 살지는 않지만 그 지역민들과 함께 하면서 창출할 수 있는 것들을 다각적으로 만들어가야하는 것이다.

지역문화 살리기,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 가치 철학 숙지 이 모든 것들이 다 연결되어 있다. 지금 제가 청년들과 하고 있는 '문화농활', '문화어활' 등도 다 관계인구 늘리기이고 사업과 연계되어 있다. 

채록 사업도 결국 학생들에게 서원을 경험하게 하는 것이다. 지역 아이들도 자기 지역의 서원을 잘 모른다. 이야기해본 적도, 물어본 적도 없다. 이 아이들이 서원에 대해 관계자들에게 질문하고 채록한 것이 좋은 경험, 새로운 경험이었다고 입을 모아 이야기한다. 청년들이 자신들의 눈높이에서 질문을 하게 하는 것이 지역색을 살리는 것이다.

콘텐츠라는 것은 결국 경험이고 개개인의 경험치가 다르기에 범위가 상당히 넓다. 그렇기에 결국 콘텐츠는 다양한 경험을 해야 형성될 수 있다. 우리 같은 교수들이 계속 여러 곳을 다니는 이유도 콘텐츠를 얻기 위해서다. 가만히 책상에 앉아 있으면 절대 나오지 않는다. 다양한 사람들의 경험이 하나의 벨트가 된다. 향유층이 다르기에 경험치를 보고 인지하는 것이다. 그렇기에 매력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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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소수서원.

앞으로의 계획이 있다면?

문화관광 콘텐츠는 사람들이 체험을 통해 경험치를 넓히고 개개인의 행복과 삶의 질을 높이게 하는 것이다. 향교·서원은 그 공간의 고유성, 정통성을 통해 내가 현재를 살아가는 가치 철학을 점검하는 공간이다. 그렇기에 향교·서원이 재조명될 필요가 있고 특히 다양한 콘텐츠의 보고이기에 한글세대들이 경험하고 발화시킬 수 있게 만들어야 한다. 그 중심에 저 방미영이 한 점을 찍었으면 좋겠다. 그것을 향해 앞으로도 계속 뚜벅뚜벅 걸어갈 것이다. 

<원문출처>
내외방송 : http://www.nwt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82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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