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대학교 디자인학부 시각정보디자인전공 ‘제30회 2024 졸업전시회 개최···졸업전시회준비위회회 위원장 19학번 김태준 학우 인터뷰
조회 수 441 추천 수 0 2024.10.31 21:28:22서경대학교 디자인학부 시각정보디자인전공 ‘제30회 2024 졸업전시회’가 10월 30일(수)부터 11월 3일(일) 5일간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대학로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 지하 1층에서 개최된다.
이번 졸업전시회의 주제는 ‘eXFesta’로 어둠이 내리면 화려한 불꽃놀이가 하늘을 수놓으며 축제가 시작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30회 졸업전시회를 기념하는 디자인학부 시각정보디자인전공 학생들의 축제로, 축제에 참여하는 모두가 자기 내면의 불꽃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자리라는 뜻도 포함돼 있다.
금번 전시회에선 서로 다른 사람들의 다양한 개성과 경험이 어우러져 새로운 세계로의 탐험으로 이끌며, 새로운 발돋움을 위한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기도 한다. 또한, 각자가 자신의 열정을 이끌어내 하나로 꽃 피운 작품들도 만날 수 있다. 이번 축제는 졸업생들이 4년간 걸어온 여정의 마무리이자, 그동안의 경험을 담아낸 작품을 공유하는 특별한 피날레의 순간이다.
이번 졸업전시회에서는 a can do(최푸름), 휘들램(정현진), 청옥(박승주,양윤혁), EVERYGEM(김새록), BowWowLounge(윤준석), HWABAEK(강주은), 진중일기(홍지수), RUNTARIA(신동희), URAY(허유진), Joeat(김휘영), 짱프피탐구소(신다솜), Ever DayDream(정다현), MAYA(고용석,최민재), 윤슬(정유나), 우당탕 입큰이(신정현), be my valentine(이은서), Haile(하지명), DARK CIRCLE(김태준), DEBRIS(한재민), 놀러가도댕(최정은), FeeLOG(홍은서), HERBnLIVING(권민서), WATERWORLD JEJU(홍유빈), Valueus(임동섭), 청아(여동구), serentea(이연진), KATAROS(최용호), PERFORME(한예슬), 은하구 방범대(안상태) 등의 작품이 전시됐다.
졸업전시회준비위원회 위원장인 19학번 김태준 학우를 만나 전시회를 어떻게 준비했고 전시회에 대한 설명과 개최 소감 등을 들어봤다.
□ 인터뷰: 디자인학부 시각정보디자인전공 제30회 졸업전시회준비위원회 위원장 김태준 학우
- 안녕하세요, 인터뷰에 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우선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서경대학교 디자인학부 시각정보디자인전공 제30회 졸업전시회준비위원회 위원장 19학번 김태준입니다. 이번 졸업전시회를 사람들의 기억에 남는 전시회로 만들고자 노력했습니다.
- 이번 졸업전시회에 대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서경대학교 시각정보디자인전공 졸업작품전이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했음을 기념하여 즐거운 축제의 장을 마련한다는 의미를 담아 전시를 기획했습니다. 전시회의 타이틀인 ‘eXFesta’는 표현(eXpress)과 축제(Festa)의 합성어로 전시에 참여하는 한 사람 한 사람이 축제를 아름답게 수놓는 불꽃으로서 자신의 내면세계를 표현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전시회는 새롭고 기분 좋은 경험을 선물하는 브랜딩 파트인 eXperience(경험), 미디어 콘텐츠 제작으로 관객들을 미디어 세상의 탐험으로 이끄는 파트인 eXploration(탐험), 기업과 개인 간의 협업으로 전문적인 디자이너로서의 발돋움을 보여주는 파트인 eXpert(전문가), 그리고 학생들이 팀으로 뭉쳐 각자의 열정을 한데 모아 작품으로 선보이는 파트인 eXpansion(확장) 등 총 4개 파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졸업전시회를 준비하면서 선택과 집중, 특히 중점을 둔 것은 어떤 것들인가요?
앞서 말씀드린 개인 작업 파트에 해당하는 3가지 파트 중 본인의 관심사와 진로에 따라 진행하고자 하는 전시 방향에 맞게 각자 하나의 전시파트를 선택하였습니다. eXperience(경험) 파트에서는 시각적인 아이덴티티와 브랜드의 기능 등 소비자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갈 수 있는 브랜딩에 필요한 요소들이 고려되었으며, eXploration(탐험) 파트에서는 소비자의 이목을 끄는 영상이나, 게임, 시나리오 등을 통해 즐거움을 줄 수 있는 미디어 콘텐츠 제작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마지막 eXpert(전문가) 파트에서는 지금까지 체득해 온 역량을 디자인 분야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실무 환경에서 다시금 활용하고 발전시키는 방향으로 개인의 능력을 최대한 끌어내려 노력했습니다.
- 졸업전시회는 어떤 식으로 준비가 되었고 진행이 되었나요?
사람들의 기억에 남을 만한 축제이자 전시회가 되도록 하기 위해 기획부터 제작 단계까지 학생 한 사람 한 사람이 졸업준비위원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했습니다. 전시를 위해 필요한 여러 부서를 구성하고 부서별로 각각의 목표를 설정하고 이에 따라 꾸준히 지속적으로 작업을 이어나갔습니다. 마지막엔 개인 및 부서들의 결과물이 하나의 전시로 융합될 수 있도록 계획 및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 오랜 준비 끝에 졸업전시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신 소감이 어떠신가요?
처음에는 많은 사람들과 함께 최상의 결과물을 이끌어 내야 한다는 책임감이 무겁게 느껴졌지만 각 팀의 팀장 및 부원들이 자신의 역할에 매우 충실하게 임해주어서 무거운 짐을 같이 들어준 것 같다고 느낍니다. 이에 너무나도 고마운 마음 뿐이며 다같이 만들어낸 결과물들을 보면 그저 뿌듯하고 영원히 잊지 못할 경험과 추억을 쌓은 거 같아 기쁩니다.
- 마지막으로 이번 전시회를 준비하면서 고마웠던 분들께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모두가 함께 전시회를 준비하면서 힘든 순간이 적지 않았지만 포기하지 않도록 따뜻하게 지도해주시고 격려해주신 서인숙 지도교수님, 언제나 학생들의 능력을 최대치로 이끌어내며 열정적인 지도를 해주신 홍성대 교수님, 남현우 교수님께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디자인 학부 학생들의 성장을 위해 늘 힘써주시는 김지인 학부장 교수님을 비롯한 디자인학부 교수님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외에도 학생들을 위한 사랑과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많은 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여러분께 받은 도움을 세상에 선한 영향력으로 돌려줄 수 있는 사람들로 남기 위해 언제나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홍보실=장유빈 학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