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대학교 사회봉사지원센터(센터장 함형준 교수)에서는 지난 5월 13일(토) 성북구 삼양로 2길에 위치한 길음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역 내 식생활 지원 대상자 및 기타 취약계층 가정 총 80세대를 대상으로 ‘2023 봄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2023 봄 김장 나눔행사“는 서경대학교 사회봉사지원센터에서 300만 원을 기부하여 진행된 행사로, 재학생 및 교직원으로 구성된 사회봉사단 23명이 김장을 직접하였고, 거동이 불편한 가정에는 가정당 10kg 상당의 김치를 직접 배달도 했다.
행사 당일 집결 후, 길음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로부터 사전 안내를 받고, 위생복과 고무장갑, 앞치마, 비닐 및 포장용품 등 김장에 필요한 물품을 배분 및 착용한 후, 본격적인 김장 담그기를 분담한 역할대로 9시 20분부터 진행해 12시 경에 포장까지 완료하였고, 최종적으로 정리 정돈까지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이후 김장 김치를 각 가정별로 나눈 뒤, 봉사단원은 거동이 불편한 대상 가정에 직접 찾아뵙고 배달까지 완료했다.
서경대학교 사회봉사단은 이날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직접 만나 나눔을 실천하는 값진 경험을 했다. 이는 자원봉사자의 봉사활동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이웃에 대해 남다른 관심을 갖게 하는 등의 성과를 거두는 계기가 됐다.
서경대학교 사회봉사단은 2013년부터 2023년 현재까지 11년 동안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길음종합사회복지관과 연계하여 봄 김장, 어버이날 행사, 복날 행사, 겨울김장 등 지역사회 나눔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오고 있다. 지역 내 저소득 어르신의 건강한 식생활 지원 및 정서 안정 등을 살피고 제공하는 민·관 협력의 나눔공동체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2020년 코로나19 이후 대면 활동의 제한으로 사회공헌 협력 행사가 2년간 중단되었지만, 2022년부터 사회공헌활동 재개를 통해 길음종합사회복지관과의 인연을 이어 나가고 있다. 앞으로도 이어질 서경대학교 사회봉사지원센터의 봉사활동과 미담이 기대된다.
<홍보실=안희진 학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