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대학교(총장 직무대행 김범준)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고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추진하는 ‘한국형 Green NCAP 평가기술 개발(250억/4년)’ 사업(주관기관: 한국교통안전공단, 3세부 공동기관: 서경대학교 산학협력단)의 공동연구기관에 선정됐다.
‘한국형 Green NCAP 평가기술 개발’은 자동차부문 탄소중립의 대응과 친환경차 전환 가속화를 유도하기 위해 자동차 친환경 성능 평가 및 등급화 기술을 개발하고 제도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유럽에서는 ‘19년부터 Green NCAP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자동차 국제기구(UN WP.29)에서 VIAQ 평가방법론의 국제조화를 위한 기술 및 제도 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본 사업은 1세부(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 친환경차 연비·온실가스 환경친화도 평가·등급화 기술 개발, 2세부(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 친환경차 LCA 전생애주기 온실가스 평가·등급화 기술 개발, 3세부(서경대학교 산학협력단) 자동차 실내 공기질 환경친화도 평가·등급화 기술 개발, 4세부(목원대학교 산학협력단) 한국형 Green NCAP 제도화 및 실용화 기술 개발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사업의 3세부 공동책임을 맡고 있는 서경대학교 산학협력단은 나노화학생명공학과 김호현 교수(운행 차량 노출평가 공정시험기준 분야), 이철민 교수(공기질 등급화 기술 개발 분야), 서성철 교수(VIAQ 국제대응 분야)가 함께 참여하고 있다.
김호현 교수 등 연구진은 “차량 내외부 오염물질 유입 등 자동차 실내 공기질 등급화 기술 개발을 바탕으로 국제기준 대응을 통해 자동차 실내 공기질 부문 국내외 제도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