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일부터 11월 30일까지 6개월간 오전 7시30분부터 10시30분까지 라면과 한식 등 제공
청운관 1층 학생식당 키오스크에서 식권 발급···일일 선착순 200명, 1인 1매 당일 사용
<천원의 아침밥 시행 포스터>
서경대학교(총장 직무대행 김범준)는 재학생을 대상으로 5월 2일(화)부터 ‘천원의 아침밥’ 사업의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사업이 시행됨에 따라 연간 약 1만 8,200명의 재학생이 저렴한 아침식사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서경대는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관내 지자체인 성북구청이 주관하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 선정돼 5월 2일부터 11월 30일까지 주말 및 공휴일, 방학기간을 제외한 6개월간 학생들에게 아침밥을 제공한다.
학생들에게 양질의 아침밥을 제공하기 위해 시작된 아침밥 사업은 한끼당 학생 천원, 농림축산식품부 천원, 성북구청 천원, 대학에서 천오백원을 각각 부담해 고물가 시대의 학생 식비 부담을 크게 덜어 줄 전망이다.
‘천원의 아침밥’은 7시 30분부터 10시 30분까지 3시간 동안 일일 선착순 200명만이 혜택을 볼 수 있으며, 1인 1매로 당일 사용만 가능하다. 청운관 1층 학생식당 앞 키오스크에서 천원의 아침밥 식권 발급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천원의 아침밥 5월 메뉴(청운관 식당운영업체 사정에 따라 유동적으로 변경 가능)>
청운관 식당운영업체 측에 따르면 ‘천원의 아침밥’ 메뉴는 라면과 한식으로 나뉜다. 라면 메뉴의 경우, 3종류가 있으며, 5월 2일 만두라면을 시작으로 떡라면, 해장라면 등의 순으로 돌아가며 제공될 예정이다. 한식의 경우, 당일 정해진 특정 메뉴와 준비된 반찬들로 즐길 수 있으며 상단 사진을 통해 5월 메뉴를 확인할 수 있다.
청운관 식당운영업체 측 관계자는 “아침 끼니를 거르고 점심 식사를 하는 학생들을 많이 보았다. 학생들이 아침에 끼니를 거르지 않고 챙겨 먹을 수 있길 바란다.”며 “정성껏 준비한 만큼 학생들도 맛있게 즐기길 바라며, 많은 학생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차례를 지켜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천원의 아침밥 배식 받는 학생들>
경영학부 이** 학우는 “바쁜 아침 시간에 끼니를 챙기기가 힘들어 매번 거르곤 했었는데 이번 사업을 통해 학교에서 영양가 있는 식사를 할 수 있어 좋다.”며 “다양한 메뉴를 양질에 즐길 수 있어 자주 찾아올 것 같다.”고 전했다.
전자컴퓨터공학과 김** 학우 또한 “단돈 천 원으로 저렴하게 아침 식사를 즐길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홍보실=박유정 학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