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대학교 무용예술학부에 재학 중인 이현정 학우가 지난 8월 26일 전주대사습청에서 열린 ‘2022년 제48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무용경연대회’에 참가해 무용 신인부 부문에서 ‘차하상’을 수상했다.
이현정 학우의 이번 수상으로 서경대학교 무용예술학부를 전국에 알리는 또 한 번의 계기가 되었으며 서경대학교의 위상과 사회적 평판을 한층 더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또한 서경대학교 무용예술학부 학우가 대회 참가와 수상을 통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뽐내고 우수한 성적도 거두는 값진 경험을 하게 되었다.
올해로 제48회를 맞이한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는 대한민국 무용계를 이끌어나갈 유능한 인재를 발굴하고, 전통국악의 본향인 전주에서 전승되고 있는 전주대사습놀이의 효율적인 보존과 유능한 국악 예술인의 발굴 및 양성을 목표로 하는 전국대회이다.
(사)전주대사습놀이 보존회와 전주시가 주최하는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는 1974년도에 전주에서 전통예술에 뜻이 있는 인사들이 모임을 갖고 대사습놀이를 부활시켜, 1977년도에 (사)전주대사습놀이보존회 설립을 마치고 대회를 주관하였으며, 1983년도부터 판소리명창부, 농악부, 무용부, 기악부, 시조부, 민요부, 가야금병창부, 판소리일반부, 궁도부 등 9개 부문으로 개최되어 오다가 2010년도에 명고수부 신설로 현재 10개 부문으로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서경대학교 무용예술학부는 특성화 방안으로 학생들로 하여금 전국 우수 무용경연대회에 출전하도록 장려하고 지원하여 다양한 경험을 쌓고 향후 진로를 모색하는 데에도 도움이 되도록 지도하고 있다. 그 결과 학생들은 해마다 각종 경연대회에 출전해 우수한 수상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서경대 무용예술학과 학과장인 전순희 교수는 “우리 학생들이 전국 유수 무용경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매우 자랑스럽고 기쁘게 생각한다.”며, “학생들이 대회를 준비하고 참가 경험을 쌓으면서 전문 무용수로서의 기량이 날이 갈수록 향상되고 있으며 인성 함양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전순희 교수는 또, “무용경연대회 출전은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고 취업을 결정할 때 매우 중요한 경력이 되며, 서경인으로서 자부심도 갖게 돼 매우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