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대학 가는 길] 서경대학교
서경대학교(총장 최영철)는 2023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입학정원 1309명 중 정원 내 862명을 선발한다. 올해 전형의 특징은 ▲이공대학 소프트웨어학과 정원이 기존의 80명에서 120명으로 40명 늘었고 ▲전자공학과와 컴퓨터공학과가 합쳐져 전자컴퓨터공학과로 학과 명칭이 변경되며 정원이 조정(120명)된 것이다.
일부 학과의 모집 시기도 달라졌다. 수시와 정시에 모집하던 헤어디자인학과·메이크업디자인학과·공연예술학부 무대기술전공·무용예술학부·영화영상학과가 수시에서만 학생을 선발한다. 새로 신설된 아트앤테크놀로지학과와 스포츠앤테크놀로지학과도 수시로 신입생을 뽑는다. 단, 수시모집에서 결원이 발생하면 정시에서 선발한다.
서경대는 교과성적우수자전형에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신설했다. 일반전형은 교과전형에서 ‘SKU논술우수자전형’으로 변경됐다. SKU논술우수자전형은 인문·자연 등의 계열 구분 없이 공통 문제로 진행된다. 배점은 국어 90점, 수학 60점이고 반영 비율은 학생부 60%, 논술 40%다.
재외국민과 외국인 전형이 신설돼 군사학과를 제외한 전 학과에서 25명을 선발한다. 또한, 수능에서 어학특기자 전형 시 국어와 영어 영역의 합이 10등급 이내였던 것이 각각 5등급 이내로 변경됐다. 공연예술학부 모델연기전공은 패션모델파트에서 22명, 커머셜모델파트에서 3명을 각각 선발하며, 커머셜모델파트 3명은 수시에만 모집한다. 공연예술학부 무대패션전공의 실기전형도 ‘발상과 표현’ 한 과목만 보던 것을 ‘발상과 표현’(9명) 및 ‘창의적의상조형’(4명) 2개 과목 중 택1로 변경됐다.
서경대는 ‘특성화 명문 종합대학’으로 부상하며 발 빠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이는 비교 우위에 있는 학과나 전공 중심으로 ‘대학 특성화’를 촉진해온 결과다. 서경대는 수년간 ▲융복합 교육 활성화 ▲교육 내용 다변화 등 교육 과정의 혁신을 통해 시대 요구와 사회 수요에 부합하는 창의적 인재 육성의 기반을 다져왔다.
또한 ‘학생의 미래가 곧 대학의 미래’라는 신념으로 성공적인 사회 진출을 위한 취·창업 지원 등 다양한 혜택도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정한경 입학처장
올해 서경대는 융합대학 내에 창의융합형 미래 첨단학과인 아트앤테크놀로지학과와 스포츠앤테크놀로지힉과를 신설하며 융복합 콘텐츠 산업을 선도하는 창의적 인재 양성을 위한 보폭을 넓혔다.
인문사회과학 분야 특성화학과는 글로벌비즈니스어학부·광고홍보콘텐츠학과·공공인재학부·군사학과·아동학과·경영학부 등이 있다. 공연예술 분야 특성화학과는 공연예술학부·디자인학부·영화영상학과·음악학부·실용음악학과·무용예술학과 등이다.
미용예술 분야 특성화학과로는 헤어디자인학과·메이크업디자인학과·뷰티테라피 & 메이크업학과 등을 운영하고 있다.
<원문기사>
조선일보 https://www.chosun.com/special/special_section/2022/09/01/4YD3HPQBGZEXFDDBABJWJ2YBDM/